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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OK저축은행에 발목잡힌 한국전력, 봄배구가 멀어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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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OK저축은행에 발목잡힌 한국전력, 봄배구가 멀어져간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2.1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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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수원 한국전력이 꼴찌 안산 OK저축은행에 패하며 봄 배구가 더욱 멀어졌다.

한국전력은 17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 2017~2018 도드람 V리그 6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1-3(22-25 25-18 22-25 25-27)으로 졌다.

이로써 5위 한국전력은 승점 43(14승 17패)에 그대로 머무르게 됐다. 3위 인천 대한항공(승점 52)과 격차는 여전히 승점 9. 정규시즌 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봄 배구를 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승점 25(7승 24패)가 됐다. 순위는 여전히 7위.

 

▲ 펠리페(가운데)가 17일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스파이크 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한 세트씩 나눠가진 상황에서 한국전력은 3세트 후반에 분위기를 내줬다. 송명근, 송희채의 공격을 막지 못하며 점수를 허용했다. 19-21에서 펠리페 안톤 반데로의 공격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조재성에게 연거푸 2점을 허용,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4세트에는 25-25 듀스에서 박원빈에게 속공 득점을 허용한 후 서브 에이스마저 내줘 허무하게 무너졌다.

한국전력은 펠리페가 29점, 전광인이 20점을 뽑았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원정팀 화성 IBK기업은행이 홈팀 김천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17 25-18 25-2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승점 51(18승 8패)에 도달한 2위 IBK기업은행은 선두 도로공사(승점 53‧18승 8패)에 승점 2차로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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