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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숨은 여행명소 ‘환상숲 곶자왈공원’ 겨울 2월에도 잎이 파릇! 인근에 바다전망 좋은 게스트하우스, 해물짬뽕맛집과 신창~차귀 해안도로 드라이브코스에 노을까지

기사승인 2018.02.20  20: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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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제주도의 ‘환상숲 곶자왈공원’을 아시나요?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있는 이 공원은 산림청, 생명의숲 국민운동, 유한킴벌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6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숲지킴이상을 받은 천연림이다. 

여행객들이 둘러보는 곳은 650m 길이에 불과하지만 제주도에 약 6%만 남은 곶자왈의 순수한 생태를 간직하고 있어 둘러볼 가치가 철철 넘친다. 태곳적 신비가 가득하다. 

그 속에서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과 몸이 치유됨을 느낀다. 곶자왈은 ‘나무와 덩굴 등이 얽히고설킨 숲’을 의미한다.

환상숲 곶자왈공원 '갈등의 길'. 칡은 오른쪽 방향으로 타고 올라가고 등나무는 왼쪽으로만 올라가는 습성이 있다.

곶자왈은 제주도의 화산활동 중 최후기 단계인 약 10만 년 전 이후 3만 년 전까지 화구에서 분출된 분석과 용암 등으로 구성됐기에 토양이 거의 없다. 농사를 지을 수가 없다.

이 숲의 신비는 흙이 없는 곳에서 나무가 무성히 자란 데에만 있는 게 아니다. 겨울에도 푸른 잎이 돋아 계절을 착각하게 하는 것도 이채롭다. 

얼음이 얼지 않고 여름처럼 푸른 나뭇잎을 볼 수 있는 것은 ‘숨골’ 덕분이다. 숨골은 ‘땅이 숨을 쉬는 구멍’이다. 

화산지형에 많이 나타나는 이런 지형은 전북 진안(냉천), 경남 밀양 얼음골, 경기도 연천, 경북의성(빙혈), 충남 대천시 보령(냉풍욕장) 등에 발달한 ‘풍혈’과 성격이 같다. 

기본적으로는 지표의 물을 지하로 이동시키는 통로인데, 여름에는 시원한 공기를 내뿜고 겨울에는 따스한 기운을 내뿜는다.

곶자왈 방문자들은 안내원의 해설을 들으며 종가시나무, 호랑가시나무,백서향, 상동나무, 자귀나무, 구지뽕나무,칡나무, 등나무 등 나무를 구경하며 가이드의 명쾌한 설명을 듣는다. 숲 걷기가 끝나면 담앙족욕카페에서 피로를 풀며 차를 음미할 수 있다.

곶자왈

숲해설은 정시마다 시작되며 겨울철 마지막 해설은 오후4시에 있다. 일요일 오전에는 해설이 없다. 입장료는 어른 기준 5천원이다. 족욕카페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일요일에는 쉰다.

2월이나 3월에 갈만한 제주의 인기 있는 관광명소는 너무나 많다. 이를 피해 조용히 자연과 대화하고 싶다면 환상숲곶자왈이 딱이다. 등산코스를 따라 걸으며 힘을 쓸 필요도 없고 가족끼리, 연인끼리 걸어도 좋다.

제주공항에서 렌터카를 받아 여지미 식물원,대포주상절리 등 볼거리가 풍부한 서귀포 중문관광단지로 이동하는 도중에 환상숲 곶자왈에 들러도 좋다.

근처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한경면에만 해도 많다. 

저지예술인마을을 비롯해 분재 작품 전시장인 ‘생각하는 정원’, 바다낙조 드라이브 코스인 신창~차귀 해안도로, 고즈넉한 산책길이 있는 당산봉(당오름,차귀오름), 수월봉 지질트레일, 시커먼 화산재 지층이 남아 있는 엉알해안산책로, 저지오름(닥물오름,새오름), 세계 야생화작품들을 전시한 방림원, 요트를 즐기며 야생돌고래 감상과 스노클링 및 낚시체험이 가능한 차귀도 글라스요트장, 반딧불이 서식지인 청수곶자왈 등이 있다.

그 외에도 오설록티뮤지엄, 소인국 테마파크, 새신오름, 보름이오름, 한림공원,금능석물원, 협재해수욕장, 비양도 등이 있다. 걷기코스로는 제주올레 13코스와 추사유배길 제2코스가 있다.

멋진 숙소로는 차귀도 전망이 뛰어난 린앤솔 게스트하우스, 여자 전용 숙박업소인 엉클보로 게스트하우스, 신창해안도로 바다가 환히 보이는 배배게스트하우스 등이 추천된다.

국산팥으로 단팥죽과 양갱,눈꽃빙수, 팥라떼 등을 만드는 ‘달아래팥’, 건강한 식재료로 해물짬뽕 흑돼지돈까스 복국 등을 만들어 GEO FOOD(지오푸드)로 선정된 ‘아찌국밥’, 자투리고기 연탄구이 전문점인 ‘명리동식당’ 등은 강력히 추천할 만한 맛집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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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영 기자 alps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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