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대전 시티즌이 또 졌다. 초보 사령탑 고종수 감독이 프로의 쓴맛을 제대로 느끼고 있다.
대전은 1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KEB하나은행 K리그2(프로축구 2부) 안산 그리너스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개막전에서 부천FC에 1-2로 졌던 대전은 또 승리는커녕 무승부도 거두지 못하고 꼴찌에 머물렀다. K리그2에서 승점을 올리지 못한 팀은 대전이 유일하다.
선제골을 뽑은 데다 11-9로 싸우고도 져 충격이 갑절이다. 1-1로 맞이한 후반 7분 상대 자책골을 리드했으나 후반 22분 박준희, 45분 장혁진에게 골을 헌납했다.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안산은 3위로 올라섰다. 1승 1패(승점 3).
부천FC는 원정에서 공민현의 2골 1도움 활약 덕분에 FC안양을 3-0으로 대파했다. 개막 2연승(승점 6)으로 단독 선두다. 안양은 1무 1패(승점 1)로 9위다.
잠실에서 격돌한 서울 이랜드와 부산 아이파크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랜드는 1무 1패(승점 1)로 8위, 부산은 2무(승점 2)로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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