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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랭킹 8위' 토트넘 손흥민, 팀 위기 속 왕이 될 기회를 잡아라

기사승인 2018.03.14  20: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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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의 연일 상종가를 치고 있다. 21골로 번뜩이는 지난 시즌을 보낸 손흥민은 한 단계 더 성장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EPL 선수들을 평가하는 다양한 지표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공신력 있는 것은 EPL 사무국에서 발표하는 공식 랭킹이다. 14일(한국시간) EPL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손흥민의 랭킹은 전체 8위였다.

이는 역대 아시아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다. EPL이 입증한 스타가 된 손흥민이다.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EPL 공식랭킹 8위에 올랐다. 이는 아시아 축구선수 출신으로서 가장 높은 순위다. [사진=AP/뉴시스]

 

지난 시즌 리그에서 14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은 8경기를 남겨둔 현재 벌써 12골(4도움)을 터뜨렸다. 리그 득점왕 경쟁에서 8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4위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와 격차가 크지 않아 남은 경기 활약에 따라 순식간에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다.

최근 4경기에서 7골을 폭발시킨 손흥민은 3월 치른 2경기에서 연속 멀티골을 기록하며 조심스레 3월의 선수상 도전에 나서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유벤투스에 져 아쉽게 탈락했지만 아직 FA(잉글랜드축구협회)컵이 남아 있다는 것도 손흥민에겐 호재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FA컵에서 6골을 넣어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손흥민으로선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다.

손흥민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진 이유가 있다. 현재 EPL 득점 공동 1위(24골)이자 공식랭킹 4위에 올라 있는 해리 케인의 부상 때문이다. 케인은 지난 12일 본머스전에서 상대 골키퍼와 충돌해 발목을 다쳤다. 검사 결과 6주 정도 결장이 예상된다.

 

▲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6주간 결장이 예상된다. 손흥민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지고 있다. [사진=AP/뉴시스]

 

토트넘은 18승 7무 5패(승점 61)로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5)에 이어 3위에 올라 있다. 4위 리버풀(승점 60)과 승점 차는 단 1. 케인이 없이 4경기 가량을 치러야 해 손흥민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다.

손흥민은 케인 다음으로 팀에서 많은 골을 넣고 있다. 전문 포워드 자원인 페르난도 요렌테가 있지만 그는 리그 14경기에서 단 1골만을 넣으며 주전 공격수 자리를 맡기기에 부족함이 있다. 과거 케인이 부상을 당했을 때 손흥민은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서 좋은 활약을 펼친 적이 있다. 원톱 혹은 요렌테와 투톱을 이뤄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혹은 요렌테를 원톱으로 세우면서 손흥민을 활용한 측면 공격의 비중을 더욱 높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확실한 건 손흥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부담스러울 수 있는 상황이지만 손흥민에겐 기회이기도 하다. 뛰어난 활약에도 에릭 라멜라와 비교를 당하고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에 비해 중용되지 못하는 손흥민이 기세를 살려 이번 기회 많은 골을 넣는다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확실한 눈도장을 찍는 것은 물론이고 유럽 빅클럽들에 확실한 어필을 할 수도 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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