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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최지만 침묵, 테임즈는 홈런... 타율은? [MLB 시범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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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최지만 침묵, 테임즈는 홈런... 타율은? [MLB 시범경기]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3.2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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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와 최지만(27·밀워키 브루어스)이 침묵했다. 최지만의 동료 에릭 테임즈(32)는 대포를 쏘았다.

추신수는 옛 동료인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 고전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나선 그는 투타 한일전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회말 3루수 땅볼, 4회 중견수 뜬공이었다.
 

7회에는 스티브 시섹을 상대로 중견수 플라이를 쳤다. 0.343였던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3타수 무안타로 0.316(38타수 12안타)으로 하락했다.

지난 시즌을 텍사스에서 시작해 LA 다저스에서 마친 다르빗슈는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6년 1억5000만 달러(1599억 원)를 쏟아 부은 컵스의 기대에 부응했다.

갈비뼈 통증으로 3경기 결장했던 최지만은 애리조나주 피닉스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대수비로 투입돼 8회말 한 타석에 들어섰다.
 

결과는 2루수 땅볼. 1타수 무안타로 4할대 타율 수성에 실패했다. 0.394(33타수 13안타).

한국프로야구(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3년간(2014~2016) 맹활약하다 지난해부터 밀워키 붙박이 1루수로 자리매김한 에릭 테임즈는 6회 중월 투런포를 때렸다. 시범경기 2호포.

타율은 0.182(44타수 8안타)로 낮지만 테임즈는 밀워키 주전 경쟁에서 최지만에 한참 앞서 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LA 에인절스, 뉴욕 양키스를 거쳐 밀워키에 둥지를 튼 최지만은 외야 수비를 병행하며 빅리그 로스터 진입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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