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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혼다 기용은 시대에 역행" 감독-협회 비판 [일본 스위스 반응]

기사승인 2018.06.10  12: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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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일본 대표팀에 혼다 케이스케(32·CF파추카)의 설자리는 더 이상 없는 걸까. 일본 현지에서 니시노 감독의 혼다 기용을 놓고 비판이 일었다. 일본 대표팀과 일본축구협회(JFA)에 대한 비판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듯하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풋볼채널은 9일(한국시간) 펼쳐졌던 일본과 스위스의 평가전(0-2 일본패)을 놓고 “혼다 기용은 일본축구를 옭매고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선택”이며 “혼다의 활동량이 부족하고 활동범위가 좁아 나머지 10명의 선수들의 부담을 가중시킨다. 더 이상 혼다로는 월드컵 수준에서는 어렵다”고 10일 밝혔다.

 

▲ 일본 언론과 네티즌들이 혼다 케이스케의 기용에 대해 비판했다. [사진=일본 풋볼채널 캡쳐] 

 

이에 많은 팬들이 댓글로 동조하는 분위기다. 어떤 팬은 댓글로 “AC 밀란에서도, 할릴호지치 감독 체제에서도 혼다의 세컨드 톱 기용은 없었지. 왜냐면 혼다에게는 불가능한 자리니까”라며 의견을 같이했다. 또 다른 팬은 “공 받고 원터치로 백패스”라며 그의 플레이를 비꼬는 뉘앙스의 댓글을 달아 많은 공감지수를 얻기도 했다.

JFA에 대한 여론도 좋지 않음을 일부 댓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니시노 감독은 컨디션이 좋지 않은 혼다를 내치지 않을 거야. 왜냐면 협회가 자신을 선임한 이유가 그것(혼다 기용)임을 알테니까”, “전패를 하더라도 스폰서가 원하니 혼다를 쓸테지” 등의 댓글은 일본 누리꾼들도 자국 축구협회에 대한 불신과 반감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일본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준비과정은 한국보다도 순탄치 않은 모양새다. 월드컵을 두 달 앞둔 지난 4월 할릴호지치 감독을 내치고 ‘니시노 재팬(니시노 감독 체제)’을 출범 했지만 반등에 실패하며 여론이 좋지 않다. 할릴호지치가 전력에서 배제시켰던 혼다와 카가와 신지(29·도르트문트)를 다시 불러들이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지만 현재까지만 놓고 보면 효과가 없었다. 또 3백과 4백을 두고 갈팡질팡하며 전술적으로도 불안한 모습.

월드컵을 앞둔 일본의 평가전 흐름 역시 좋지 못하다. 일본은 지난해 안방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AF) E-1 챔피언십에서 한국에 1-4로 패한 이후로 올해 가진 4차례 평가전서 1무 3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달 30일 가나에 0-2로 패한데 이어 9일 스위스에도 0-2로 패하며 반전에 실패했다. 일본은 오는 12일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러시아에 입성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 61위 일본은 폴란드(8위), 콜롬비아(16위), 세네갈(27위)과 함께 H조에 속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1무 2패에 그쳤던 일본은 이번 월드컵서 재기를 노리지만 자국 언론과 국민들까지 크게 기대를 걸지 않는 모양새다.

 

김의겸 기자 kimugyamu0111@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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