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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레전드의 우려 "토트넘 출신 많은 잉글랜드 대표팀, 경험 부족해"

기사승인 2018.06.11  11: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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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아스날 출신 레전드가 해리 케인(25) 등 토트넘 홋스퍼 소속 선수들의 ‘경험 부족’을 걱정했다. 토니 아담스(58)가 토트넘 선수들 위주의 잉글랜드가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잉글랜드 더 선의 보도를 인용하며 아스날 전 수비수 아담스가 “토트넘 선수들은 이기는 법을 모른다”며 “나는 그들의 경험 부족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이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 해리 케인(오른쪽), 키어런 트리피어(왼쪽) 등 토트넘 선수들이 이끄는 잉글랜드는 2018 러시아 월드컵서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사진=AP/뉴시스]

 

잉글랜드 대표팀은 현재 토트넘 선수들이 공·수에서 주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주장이자 최전방 공격수인 해리 케인과 그를 지원하는 델레 알리(22)를 비롯해 미드필더 에릭 다이어(24), 윙백인 대니 로즈(28)와 키어런 트리피어(28)까지 총 5명의 선수가 이번 월드컵 최종 명단에 올랐다. 특히 케인과 알리, 다이어는 중앙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로 잉글랜드의 '코어' 자원이다.

아담스의 이런 걱정은 토트넘의 큰 경기 경험과 관련이 있다. 토트넘은 최근 세 시즌 연속 4위 이내로 리그를 마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6년 만에 복귀한 2016~2017시즌 UCL에서는 경험 부족을 드러내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올 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에 1승 1무를 거두는 등 조별리그에서 좋은 면모를 보였지만 16강에서는 경험이 많은 유벤투스에 발목 잡혔다. 또, 2년 연속으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결승에서 좌절했다. 전도유망한 선수들이 많지만 경험이 부족하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토트넘 선수들 뿐 아니라 잉글랜드 대표팀은 전반적으로 어린 선수들로 구성됐다. 잉글랜드의 평균 연령은 25.7세로, 러시아 월드컵에서 세 번째로 어리다. 아담스는 “잉글랜드는 세르히오 라모스(32·스페인)나 잔루이지 부폰(40·이탈리아) 같이 트로피를 올려 본 베테랑의 부재가 아쉽다”고 덧붙였다.

라힘 스털링(24), 마커스 래쉬포드(20) 등 영건들이 많은 잉글랜드에서 가장 경험이 많은 선수들은 게리 케이힐(33), 애슐리 영(33) 등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유럽 무대 경험이 많은 선수들조차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월드컵과 유로 양대 메이저 대회에서 좋은 기억이 없다는 사실이다. 잉글랜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유로 2016에서도 16강에 그쳤다.

아담스의 발언이 충분히 납득 가능한 까닭이다. 전반적인 경험 부족에도 불구하고 젊은 선수들은 잉글랜드를 더 높은 곳으로 올릴 수 있을까. 잉글랜드가 우려를 딛고 8강 또는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면 다음 세대를 위한 큰 경험이 될 것이다.

 

김의겸 기자 kimugyamu0111@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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