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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스퀘어 업' 발매한 블랙핑크 '부담감보단 팬사랑이 먼저' 자신감 넘친 소녀들

기사승인 2018.06.16  08: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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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전에는 부담감이나 압박감이 있었어요. 하지만 1년만에 나오다 보니까, 그런 것들에서 벗어났죠. 이제 즐기면서 도전하는 중이에요.”

무려 1년만에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대중 앞에 다시 선 블랙핑크의 리더 지수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진행된 첫 번째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지수는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저희도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했으니 사랑해 달라"며 "수록곡 하나하나가 멤버들이 오랜 기간 좋아하던 곡들이다"고 강조했다.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1년만에 나타난 블랙핑크… 의상서 안무까지 소녀美 벗고 강렬함 더했다

 

지난해 6월 싱글 '마지막처럼'을 발매했던 블랙핑크는 무려 1년만에 다시 대중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데뷔 이후 처음으로 네 트랙이 든 미니앨범을 발매했다. 데뷔 후 자신들의 음원 다섯 곡을 가지고 있었던 블랙핑크는 이제 자신만의 리스트를 아홉으로 늘렸다.

“멤버들에게도 길게 느껴진 시간이었요. 앨범을 준비하면서 여러가지 곡 작업을 했죠. 이번에 가지고 나온 네 곡 이상으로 준비를 많이 했어요. 빨리 나오는 것도 좋지만 완성도 있는 앨범과 콘셉트를 원했어요. 디테일 면에서도 신경을 많이 썼죠.”(제니)

1년의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한 제니는 “그만큼 팬들에게 보답을 해드릴 수 있는 자신감으로 나왔다”며 웃어 보였다.

새 앨범에는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를 비롯해 서브 타이틀곡 ‘포에버 영(FOREVER YOUNG)’, ‘리얼리(REALLY)’, ‘씨 유 레이터(SEE U LATER)’까지 총 4곡이 담겼다. 데뷔 때부터 함께 해온 프로듀서 테디(TEDDY)는 모든 곡에 참여하며 블랙핑크의 복귀에 힘을 실어줬다.

오랜 기간 공을 들인 이번 앨범에 대해 리더 지수는 “지난 앨범에선 소녀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면 이번 앨범에선 더욱 강렬한 노래를 선보이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강렬한 비트만큼 안무도 더욱 파워풀해졌다. 

지수는 “댄스브레이크에서 팬들에게 더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고 미소를 보인 뒤 “이전보다 훨씬 강렬한 랩이 나오는 부분에서 멋진 댄스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예정이다. 무대를 보면 노래를 더 찾아듣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안무와 노래를 연습하면서 곡에 대해 더 큰 애정이 생겼다고 입을 모은 멤버들은 양현석 대표의 조언도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로제는 “대표님이 댄스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 포인트 안무도 직접 알려주셨다”고 전한 뒤 “양현석 대표가 여성스러운 동작보다는 파워풀한 동작을 강조하며 직접 설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강렬한 안무만큼 의상에도 힘을 줬다. 제니는 “의상에서도 변화를 줬다”면서 “이번엔 힙합적인 요소가 많이 포함됐다. 강렬한 느낌의 의상을 팬들에게 선보이려고 한다. 다양한 시도를 통해 블랙핑크만의 매력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4인 4색 추천 트랙에 팬들과 소통까지… 매력 재충전한 블랙핑크

개성 넘치는 외모부터 음색까지 네 멤버 모두 전혀 다른 매력을 드러내는 블랙핑크인 만큼 첫 번째 미니 앨범의 추천곡도 서로 달랐다.

마지막 4번 트랙 ‘씨 유 레이터 (SEE U LATER)’를 추천곡으로 꼽은 리더 지수는 “나쁜 남자와 '안녕'하는 느낌이다”라며 “가사가 재치있고 멜로디랑 잘 어울린다”고 추천 포인트를 전했다. 808 베이스로 힙합의 무게를 더하고 팝적인 느낌을 가미한 곡 ‘씨 유 레이터 (SEE U LATER)’는 지수의 설명처럼 ‘결국 넌 그런 남자니까 떠나’라며 돌아서는 당찬 여자의 마음이 담겨 있다.

리사는 3번 트랙 ‘리얼리(Really)’를 추천했다. 그는 “여름에 잘 맞는 사운드다. 가사도 재미있게 썼다. 캐치 프레이즈가 상당히 많다”고 이 곡의 포인트를 전한 뒤 “따라 부르기에 좋다”며 매력을 강조했다. 퍼커션 사이를 채우는 오르간 리듬이 인상적인 이 노래에는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여성의 심리가 잘 나타난다.

로제는 2번 트랙이자 서브 타이틀곡 ‘포레버 영(Forever Young)’을 ‘강추’했다. “로드 트립이나 바닷가가 연상된다”고 계절감을 추천 포인트로 꼽은 로제에 이어 제니도 “개인적으로 파워풀한 이미지를 선호한다”며 “ ‘마지막처럼’과 다른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며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와 함께 이 곡에 손을 들었다.

 

블랙핑크 지수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앨범을 발매하지 않은 공백기 동안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촬영과 일본 공연, 대학 축제 무대 등에 서며 바쁜 시간을 보냈다고 밝힌 블랙핑크. 멤버들은 지방선거와 러시아 월드컵 등 굵직한 이슈 속에서도 컴백을 고집한 이유로 팬들의 기다림을 꼽았다.

“곡을 낼 때마다 새로운 기록을 낼 수 있다는 게 믿기 힘들다”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 제니는 “우리끼리 모여서도 1억 뷰를 찍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나눈다”며 “긴 공백기를 두고 컴백하는 것이기 때문에 음악을 들어만 줘도 감사할 것 같다”고 두 손을 모았다.

팬들을 가장 많이 기다렸다고 밝힌 지수는 "이번에 처음으로 팬사인회를 개최한다는 점이 가장 기대가 된다"면서 "월드컵 등 이슈가 분산되는 시기지만, 우리가 그런 것들에 대해서 신경쓰고 부담감을 안고 활동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위 공약보단 팬들과 소통을 강조한 블랙핑크.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낸 블랙핑크는 15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스퀘어 업#블랙핑크

홍영준 기자 hidden81@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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