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TV컷Q]'같이 살래요' 장미희, 김권 주식 증여 취소했다 "유동근이 주라면 줄 것"
상태바
[TV컷Q]'같이 살래요' 장미희, 김권 주식 증여 취소했다 "유동근이 주라면 줄 것"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6.24 2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같이 살래요'에 장미희가 결국 김권에게 줬던 주식을 빼앗았다. 전 남편 때문이란 사실을 알고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에서는 장미희(이미연 역)가 김권(최문식 역)의 주식을 모두 회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같이 살래요'에 장미희가 결국 김권에게 줬던 주식을 빼앗았다. [사진 = KBS 2TV '같이 살래요' 방송 화면 캡처]

 

자신의 주식을 빼앗긴단 소식에 집으로 달려온 김권은 "이렇게까지 해야되요?"라며 엄마 장미희에게 따졌다.

장미희는 "한 가지만 말하면 돌려줄게"라며 "다 팔아서 그 많은 돈 어디다 쓰려는 거야?"라고 물었다. "엄마가 아들 뒷조사하는 꼴 보이기 싫어서 참았어"란 말과 함께였다.

김권은 "아버지 채권자들에게 갚아야할 돈이다. 언제까지 아버지를 필리핀에 둘 순 없다"며 "아직 여기 빚을 갚을 정도로 자리잡진 못했다. 채권자들이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 부탁할게요"라고 빌었다.

하지만 관계자에게 전화를 건 장미희는 "윤실장님, 내가 증여한 주식 그대로 회수하세요"라고 자신의 결정을 그대로 진행했다.

이어 "네 아버지를 내 돈으로 입국시키려고?"라고 분노들 폭발한 장미희는"그건 내 남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너한텐 최고의 아버지겠지만, 나한텐 비열한 전 남편이다"라며 유동근(박효섭 역)을 언급했다.

"또 박효섭이냐"라며 한숨을 쉰 아들 김권에게 장미희는 "그래"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장미희는 "난 박효섭이 주라고 그러면 그때 줄거다. 네가 망친 관계는 스스로 풀어라"라고 충고했다.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엄마를 중심으로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신중년 부모세대와 자식 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낸 2060 전 세대 가족 로맨스 '같이 살래요'는 지난 3월 17일 첫 방송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