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34

'한국독일전 MOM' 조현우 발탁한 슈틸리케 발언 조명 "신태용, 내 15G 무패 업적 먼저 넘어라"

기사승인 2018.06.28  08:17:01

공유
default_news_ad1
ad26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독일전 ‘통곡의 벽’으로 뜬 조현우(27·대구FC)를 발굴한 게 울리 슈틸리케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이다?

조현우는 28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 독일과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신들린 선방으로 한국의 2-0 승리를 견인, 경기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이런 조현우를 발굴한 게 독일 출신인 울리 슈틸리케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이라는 인도 매체의 보도가 있었다. 

 

▲ 울리 슈틸리케(사진)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이 최초로 발탁했던 조현우가 28일 독일전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뉴시스]

 

인도 스포츠전문 매체 '스포츠스타'는 이날 조현우의 활약으로 한국이 승리했다고 전하며 “슈틸리케 감독이 2015년 미얀마와 3차 예선을 앞두고 처음 발탁한 조현우는 K리그에서 가장 재능있는 골키퍼다. 빼어난 반사신경, 민첩성, 슛 방어 능력을 통해 K리그2와 K리그1에서 총 3차례 골키퍼상을 수상했다”며 조현우가 대표팀에 발탁됐던 배경을 조명했다.

무엇보다 독일 출신으로 한국을 지휘했던 슈틸리케 감독이 조현우를 발굴했다는 내용이 이목을 끈다. 슈틸리케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대표팀을 맡았고, 지난 해 6월 최종예선에서 부진으로 경질됐다. 이후 신태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독일전을 하루 앞둔 27일 독일 매체와 인터뷰에서 “신태용 감독이 최근 당신에 대해 날카롭게 비판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예상 밖에 그가 내 뒤를 이을 감독으로 결정됐다”고 운을 뗀 뒤 “그가 내 기록(15경기 연속 무패)을 깨려면 20경기는 연속해서 이겨야한다”며 자신의 기록을 따라오려면 아직 멀었다고 답했다.

슈틸리케는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 “내 승률은 67%로 비난 받을 이유가 없다”며 자신이 한국에서 나쁜 성적을 거두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해왔다. 또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의 3전 전패를 예상한다”고 밝히는 등 한국에 대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은 그의 예상을 깨고 독일을 2-0으로 꺾으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비록 16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

독일전 맹활약한 조현우를 최초로 발탁한 것은 슈틸리케지만 A매치 경험이 많지 않은 그에게 본선에서 기회를 준 이는 신태용 감독이다. 슈틸리케가 선발한 선수로 슈틸리케의 예상을 깨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점이 퍽 흥미롭다.

 

김의겸 기자 kimugyamu0111@sportsq.co.kr

ad46
ad45

인기기사

default_news_ad2
<저작권자 © 스포츠Q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ad47
ad54
ad37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ad35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ad30
default_bottom
ad29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