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LA 다저스가 3연패를 끊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격차를 줄였다. 맷 켐프가 선봉에 섰다.
LA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홈구장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2018 메이저리그(MLB)에서 6-4로 이겼다.
지구(내셔널리그 서부) 선두 애리조나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6-9로 덜미를 잡히면서 44승 39패의 LA 다저스는 47승 37패의 애리조나에 2.5경기 차로 다가섰다. 샌프란시스코는 다저스와 간격을 0.5경기 차로 유지했다.
맷 켐프는 1회말 1사 2,3루에서 땅볼로 타점을 올리더니 3회말 2사 1루에서 2루타로, 5회말 1사 1,2루에서 적시타로, 8회말 솔로 홈런으로 총 3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다저스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은 6이닝 9피안타 1볼넷 7탈삼진 4실점, 제몫을 했다. 8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대니얼 허드슨이 승리를, 9회말을 지운 켄리 젠슨이 세이브를 각각 수확했다.
내셔널리그 서부 4위 콜로라도는 초반 3-1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류현진 천적’으로 국내 야구팬에게도 잘 알려진 놀란 아레나도의 홈런은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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