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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축구] '김학범호' 최상 조편성 불구 "쉬운 상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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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축구] '김학범호' 최상 조편성 불구 "쉬운 상대 없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7.0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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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남자 축구 국가대표가 오는 8월 인도네시아에서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 추첨에서 껄끄러운 상대를 전부 피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18 아시안게임 조 추첨 행사에서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과 E조에 묶였다.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24개국이 6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상위 두 팀, 3위 나라 중 성적이 나은 4개국이 16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자웅을 겨룬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은 세계적인 공격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와일드카드로 기용하는 등 최상 전력으로 나서 대회 2연패를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다.

2포트의 사우디아라비아와 우즈베키스탄, 3포트의 이란을 피한 수월한 조 편성이지만 김학범 감독은 “쉬운 상대는 없다”며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여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인도네시아, 대만, 몰디브와 A조에서 경쟁한다. 아시안게임 여자축구에는 11개국이 출전한다. 한국은 인천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다.

윤덕여 감독은 “조별리그보다 더 높은 목표를 갖고 이번 대회에 임할 예정”이라며 “2014년 동메달 이상의 성적을 올리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조추첨 결과

△ 남자

- A조 : 인도네시아, 홍콩, 라오스, 대만
- B조 : 태국,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카타르
- C조 : 이라크, 중국, 동티모르, 시리아
- D조 : 일본, 베트남, 파키스탄, 네팔
- E조 : 한국, 키르키즈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
- F조 : 북한,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미얀마

△ 여자

- A조 : 인도네시아, 한국, 대만, 몰디브
- B조 : 북한, 중국, 홍콩, 타지키스탄,
- C조 : 일본, 베트남,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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