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유소영이 축구선수 손흥민과 과거 열애 사실을 직접 고백한 데 이어 골프선수 고윤성과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애프터스쿨 출신 연예인들의 열애설과 결혼 소식을 모아봤다.
유소영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발 그만 좀 합시다"라며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입니다. 제발 저 좀 그만 괴롭히세요... 부탁드립니다..."라고 호소했다.
그는 지난 14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현진영의 즉문즉설'에 출연했다. 그는 손흥민과의 열애 사실을 묻는 질문에 맞다고 솔직한 대답을 내놨다. 해당 방송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되며 자신의 이름이 실검에 오르내리자 유소영은 이날 SNS를 통해 답답한 입장을 드러낸 것.
유소영의 과거 열애설 뿐만 아니라,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의 과거 열애설도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주연은 지난해 10월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 다정한 모습으로 촬영한 더빙 영상이 공개됐다. 그로부터 열흘 뒤에는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구도로 촬영된 사진이 각자의 SNS에 업로드 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당시 이주연과 지드래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친구 같은 사이일 뿐"이라며 "사진은 지인들과 함께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열애설은 올해 초 다시 불거졌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지난 1월 1일 지드래곤과 이주연의 열애설을 또 다시 제기했다. 하지만 양측은 "확인하겠다"는 입장만 밝히고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애프터스쿨의 원년 멤버인 가희는 지난 2016년 3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해 10월 첫째 아들을 출산했으며 지난 6월 둘째 출산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가희는 지난 2009년 싱글 앨범 'New Schoolgirl'로 데뷔해 2012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솔로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Mnet '프로듀스48'에 트레이너로 깜짝 출연했다. 방송을 통해 애프터스쿨 현 멤버인 플레디스 소속 연습생 이가은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정아는 가희의 뒤를 이어 결혼 소식을 전한 멤버다. 지난 4월 농구선수 정창영과 웨딩마치를 울린 정아는 1년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에는 애프터스쿨 전·현 멤버들이 참석해 의리를 과시했으며 연예인 뿐만 아니라 현주엽 감독, 김태홍 선수, 허일영 선수, 조선민 선수 등 많은 유명인이 하객으로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009년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한 정아는 지난해 1월 탈퇴 후 패션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지난 6월 가수 제이스타와 콜라보레이션 싱글 '봄, 여름 그 사이'를 발표했으며 오는 9월에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멋 좀 아는 언니 시즌3'에 출연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