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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초점] 4연속 우승 실패에도 의연한 브라질, 치치 체제로 카타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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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초점] 4연속 우승 실패에도 의연한 브라질, 치치 체제로 카타르까지!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7.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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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4년 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준결승까지 올랐으나 독일에 1-7 대패를 당하며 ‘미네이랑의 비극’을 겪었던 브라질은 이번 대회 절치부심해 나섰지만 벨기에의 벽에 막혀 8강에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브라질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우승 이후 정상에 올라서지 못했다. 실망감도 클 법하지만 브라질은 감독 교체 없이 그대로 갈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브라질축구협회는 다음주 초 아데노르 레오나르도 바치(치치) 대표팀 감독과 4년 계약 연장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의아한 일이다. 브라질은 남미 예선에서 압도적인 공격 축구를 펼치며 1위로 러시아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정작 대회에선 공격 부진 속에 힘겨운 경기를 치렀다. 8강에 진출했지만 벨기에의 막강 화력에 쩔쩔매며 1-2로 져 탈락했다.

그러나 브라질 국민들의 치치 감독을 향한 애정은 여전하다. 브라질 축구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며 CF 스타로 등극한 치치 감독은 자국 언론이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70%의 이상의 유임지지를 얻었다.

이로써 브라질은 9월 미국에서 열릴 평가전 일정을 확정했다. 치치 체제로 재도약의 기회를 가진다.

목표는 내년 열릴 코파 아메리카다. 자국에서 열리는 만큼 우승에 대한 열망이 어느 때보다 크다. 큰 변수가 없다면 치치는 2020년 도쿄 올림픽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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