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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호령' 두산베어스, LG트윈스 상대 8연승 [프로야구]

기사승인 2018.07.20  23: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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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 지붕 두 가족' LG(엘지) 트윈스를 또 잡았다. 올 시즌 상대전적 전승 행진이다.

1위 두산 베어스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프로야구) 방문경기에서 4위 LG를 연장 12회 접전 끝에 5-4로 물리쳤다.

2018년 6연승, 지난해 포함 8연승의 절대 강세다. 1-1 동점이던 4회말 3점을 내준 경기를 끈질긴 집념으로 기어이 뒤집어 선두 독주팀의 면모를 보였다.

 

▲ 결승 적시타로 두산에 LG전 8연승을 안긴 오재원(왼쪽). [사진=뉴시스]

 

6회초 김재호의 적시타와 정진호의 땅볼 타점, 7회초 김재환의 동점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이룬 두산은 10회초 무사 1,2루에서 터진 오재원의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다.

12회말 LG 선두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두산은 2사 3루 위기에서 이영하가 양석환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웃었다.

김강률, 김승회, 함덕주, 박치국, 이영하 등 불펜 5인방은 7⅔이닝 무실점을 합작해 김태형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LG 헨리 소사는 6이닝 3자책으로 호투했으나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6위 KIA(기아) 타이거즈는 안방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9위 KT 위즈를 6-4로 눌렀다.

22년 만에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선발로 등판한 임창용은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으로 제몫을 했다. 타선에선 안치홍이 결승타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선봉에 섰다.

꼴찌 NC 다이노스는 마산 홈에서 26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5위 넥센 히어로즈를 10-8로 물리쳤다. 박석민이 부진을 딛고 2안타 4타점으로 모처럼 맹타를 휘둘렀다.

 

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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