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강한결 기자] '랜선라이프'의 대도서관이 아내 윰댕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공포체험 와중에도 대도서관은 윰댕의 손을 놓지 않고 아내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랜선라이프'에서 대도서관과 윰댕은 올 여름 처음으로 용인의 E 놀이공원 공포체험을 했다. 공포체험 관계자들은 대댕부부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댕부부 역시 공포체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막상 공포체험을 시작한 두 사람은 180도 변한 모습을 보여줬다. 시작부터 귀신을 본 두 사람의 비명소리는 높아졌다. 공포에 휩싸인 윰댕은 남편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도서관은 "자기 무서워도 내손 꼭 잡아요"라며 윰댕을 다독였다.
윰댕은 다가오는 귀신을 보고 울음을 터뜨렸다. 아내를 위로하던 대도서관은 공포에 질려 한걸음 뒤로 물러섰다. 두 사람의 VCR을 본 패널들은 대도서관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자아냈다. 대도서관은 "공포게임하고는 차원이 달랐다"며 변명을 남겼다.
공포체험이 막바지에 이를 무렵, 대도서관은 앞뒤로 달려오는 귀신을 보고 혼비백산한 채로 도망갔다. 이 과정에서 대도서관은 카메라를 떨어뜨린 것도 모르고 앞만 보고 달려갔다.
이후 두 사람은 E 놀이공원의 명물 우든 롤러코스터를 탔다. 77도로 급하강하는 롤러코스터는 이미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놀이기구다. 대도서관은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의 박서준처럼 무표정으로 놀이기구를 타겠다고 호언장담했지만 역대급 엽사를 남기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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