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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기안84, 하하 별 부부 만나 인터뷰 진행 "나로 인해 가정불화 일어날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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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기안84, 하하 별 부부 만나 인터뷰 진행 "나로 인해 가정불화 일어날까 걱정"
  • 이남경 기자
  • 승인 2018.09.1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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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하하 별 부부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연예계 잉꼬부부의 거침없는 입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가 셀프 염색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안84는 "어렸을 때부터 습관이 됐다"며 스스로 염색에 도전했다. 이를 본 박나래는 "요즘 좋은 염색약이 많이 나오지만 혼자 하면 꼼꼼히 안 되더라"고 말했다.

염색약을 다 바른 기안84는 수첩에 적어놓은 인터뷰 질문들을 살폈다. 질문지에 대해 기안84는 "지금 연재하는 만화 '복학왕'이 올해 끝난다. 만화 속 인물을 장가 보내려면 제가 장가를 가봐야겠더라"고 언급해 궁금증을 높였다. 염색을 마친 기안84는 검은 비닐봉지를 챙겨서 집 밖으로 나왔다.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

 

기안84가 인터뷰를 위해 첫 순서로 만난 사람은 하하 별 부부였다. "차기작은 완전히 다른 걸 생각하고 있다"고 인터뷰를 시작한 기안84는 조심스럽게 인터뷰를 시작했다. 

기안84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혹시 나 때문에 가정 불화가 일어나면 안 되니까. 직설적인 질문들을 어떻게 물어볼까 고민이다"라고 털어놨다.

조심스럽게 기안84가 내놓은 질문은 "결혼 후에도 다른 사람이 좋아질 수 있냐"고 물었다. 먼저 별은 "우리는 불타오르고 뜨거운 적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별은 "이 남자보다 더 키 크고 잘생긴 사람이 많겠지만 이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면서 "이 사람과 일궈놓은 것을 바꿔놓을 설렘이 있을까 생각한다면 당연히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 남편도 다른 여자를 보고 설렘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가정보다 설렘을 선택할 사람이 아니라는 걸 믿기 때문에 함께 살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하 별 부부에 이어 다음 인터뷰의 주인공은 만화가 이말년이었다. 기안84가 이말년과 어떤 대화를 나눌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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