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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송좌, 싱글 ‘이쁜 여자는 나를 싫어해’ 발매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풍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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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송좌, 싱글 ‘이쁜 여자는 나를 싫어해’ 발매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풍자 담았다"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9.2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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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래퍼 송좌가 새로운 싱글 ‘이쁜 여자는 나를 싫어해’를 발매하고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싱글 '배영'을 발매한지 고작 한 달만이다.

래퍼 송좌 측 관계자는 "송좌가 싱글 '이쁜 여자는 나를 싫어해'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송좌가 싱글 '이쁜 여자는 나를 싫어해'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 = '이쁜 여자는 나를 싫어해' 앨범 커버]

송좌의 이번 자작곡에는 온앤온(On&On)의 지구본과 LIZIN이 작곡에 참여해 시선을 끈다. 특히 지구본은 작곡은 물론 편곡과 피처링까지 맡아 큰 힘을 보탰다. 관계자는 "양파 썰던 그 녀석이 다른 여자의 어장에서 헤엄치다가 또 다시 사랑에 빠지고 소심하게 투정부리는 모습을 담았다"며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가 다른 잘생긴 남자를 좋아하는 걸 알고 귀여운 질투를 하며 자신을 낮추는 모습이 담겨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래퍼 송좌는 스포츠Q와 인터뷰에서 "이번 싱글에는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가벼운 풍자가 담겨 있다"며 "브릿지 가사에 가사의 핵심이 담겨 있으니 잘 들어달라"고 강조했다.

송좌가 강조한 부분에는 ‘걸그룹 노래는 자꾸 얘기하지. 너를 잡아보라 하네 웃음 띠며 말이지.하지만 내 얘기는 아닌 거 같아. 앨범을 사줘도 안 돼. TV 속의 사기지. 너도 그 정도면 내 눈에는 예쁜데 신기루인 것 같아. 하트 누르다가 밤새지. 너도 계속 차였으면 해서 저주해. 연애는 하지 말길’이란 귀여운 가사가 담겨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2014년 디지털 싱글 앨범 '미리 말해'를 발매하고 꾸준히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고집해온 송좌는 자신만의 감성으로 힙합계의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온앤온(On&On) 지구본, 티읕(ㅌ), 노이지 보이즈(NoizyBoyz)의 라룩, 루프탑 등이 속한 빅헤드 크루 멤버인 그는 ‘양파를 썰었어’, ‘배영’, ‘이쁜 여자는 나를 싫어해’까지 올해에만 싱글 세 장을 연달아 발매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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