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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봉화·양양송이축제 9월말~10월초 가볼만한 곳! 단풍명소인 설악산 한계령·주전골과 낙산사의상대 등 근처 여행지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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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봉화·양양송이축제 9월말~10월초 가볼만한 곳! 단풍명소인 설악산 한계령·주전골과 낙산사의상대 등 근처 여행지도 추천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09.25 0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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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송이축제 보러 여행을 떠나볼까요? 9월 말에 시작되는 먹거리 축제로는 송이축제가 빠질 수 없다. kg당 가격이 워낙 비싸서 서민들이 쉽게 사먹기 어렵지만 축제에 가면 직거래장터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자연산 송이가 많이 나는 장소는 깊은 숲이 있는 백두산 자락의 강원도 양양,경북 봉화·울진, 충북 영동군 등지다.

양양군 남대천 둔치,양양시장,송이밸리자연휴양림 등에서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양양송이축제가 벌어진다. 이 기간 여행자들은 설악산의 울창한 소나무숲에서 자란 양양 송이를 직접 체취해보는 체험을 할 수 있고 송이요리를 맛볼 수도 있다.

근처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국내 최고의 가을단풍 여행지인 설악산이 꼽힌다. 강원도 인제와 양양의 분수령인 한계령은 단풍관광 드라이브 코스로 예부터 명성이 높다. 한계령 휴게소에서 운해에 쌓인 남설악의 단풍산을 감상하는 묘미가 쏠쏠하다.

설악산 정상인 대청봉에 오르는 등산코스는, 거리로는 한계령에서 출발하는 것이 가장 짧지만, 실제 소요시간은 오색분소에서 출발하는 것이 가장 짧다. 

출발지 해발고도가 한계령이 약 500m 높지만 올라가는 길이 오르락내리락 해서 더 힘들고 시간도 더 걸린다. 오색분소에서 대청봉에 올랐다가 원점으로 내려오면 6시간 정도 걸린다.  

단풍철에는 등산로 등산객이 몰려 시간이 훨씬 더 걸린다. 한계령휴게소의 경우 상황에 따라 주차장이 이용금지 될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 외 기암과 단풍이 어우러지는 주전골, 해돋이 명소인 낙산사 의상대, 하조대·죽도정 등 바다풍경 전망 장소, 강원도의 베네치아라는 별칭이 붙은 남해항 등도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할만하다.

올해 설악산 단풍시기는, 첫 단풍이 9월28일, 절정기는 10월 20일로 예상된다.

경북 봉화송이축제는 오는 29일 시작해 10월 2일 끝난다. 봉화체육공원과 송이산에서 유교 관련 행사와 백일장, 두부음식 만들기 등 체험이 곁들여진다.

봉화의 숙소는 봉화읍,오전약수탕 근처 등에 모텔,여인숙 등이 있다. 봉화읍의 솔봉이송이요리전문점,인하원송이식당, 소천면 청옥로의 무진가든 등은 한우고기와 송이 음식 등을 먹을 수 있는 맛집들이다.

봉화는 백두대간 줄기에 있는 지역이라 청량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산림의 멋과 백천·반야·석천계곡 등 명경지수가 흐르는 골짜기가 있다.

또 충재고택 등 조선시대 옛 가옥들이 있는 닭실마을, 봉화읍 유기공장, 근처에 닭백숙 식당 등 맛집들이 있는 오전약수탕 등도 명소다.

충북 영동군 상촌면에서도 오는 29일 당일행사로 송이축제를 벌인다. 민주지산 자락에서 자란 송이가 다양한 버섯음식으로 관광객의 구미를 자극한다. 자연산 버섯음식 할인행사와 초청가수 공연 등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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