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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각편대 45점 합작' 대한항공, 우리카드 3연패 빠뜨리며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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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각편대 45점 합작' 대한항공, 우리카드 3연패 빠뜨리며 3연승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0.23 0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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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디펜딩 챔피언’ 인천 대한항공이 개막전 패배 후 3연승을 내달렸다.

대한항공은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우리카드와 2018~2019 도드람 V리그 방문경기서 45점을 합작한 밋차 가스파리니, 정지석, 곽승석의 활약 속에 세트스코어 3-0(25-23 25-17 25-19)으로 완파했다.

대한항공은 개막전에서 현대캐피탈에 0-3으로 졌지만, 이후 3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2위로 도약했다.

 

▲ 대한항공 선수들이 22일 우리카드전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가 17점, 정지석이 16점, 곽승석이 12점을 각각 올리며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세터 한선수가 정교한 분배를 했다.

우리카드는 외인 리버맨 아가메즈가 19점을 뽑으며 분전했지만, 그 외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대진으로 치러진 여자부 개막전에선 디펜딩 챔프이자 홈팀 김천 한국도로공사가 화성 IBK기업은행에 3-2(21-25 20-25 25-23 27-25 15-12) 대역전승을 거뒀다.

도로공사는 외국인 선수 이바나 네소비치가 14점에 공격 성공률 28.20%에 그쳤지만, 박정아가 30점으로 폭발하며 ‘친정팀’을 무너뜨렸다.

이밖에 정대영이 13점, 문정원이 9점, 하혜진이 9점을 보탰다.

IBK기업은행은 어도라 어나이가 40점을 쓸어 담고 고예림이 26점, 김희진이 17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도로공사의 뒷심을 막지 못하고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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