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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2G 연속 3타점' 두산 최주환이 외운 주문, "평소대로"

기사승인 2018.11.06  12:2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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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시즌의 연장선상이라고 생각했어요. 한국시리즈에 대한 부담감을 버리려 했습니다.”

홈런을 친 순간을 물은 취재진의 질문에 최주환(30·두산 베어스)이 이렇게 답했다. 큰 경기라는 생각을 가지지 않고 평상시 마인드로 배트를 휘두른 게 맹타의 비결이란다.

최주환은 5일 SK 와이번스와 2018 KBO리그(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7-3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4일 1차전에서도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그는 2경기 연속 3타점을 뽑아내며 절정의 타격감을 뽐냈다.

 

▲ 최주환(왼쪽)이 5일 SK전에서 적시타를 친 후 김태균 코치와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스포츠Q DB]

 

이날 최주환은 두산이 2-0으로 앞선 4회말 무사 2루, SK 선발 문승원의 시속 143㎞ 속구를 통타해 우월 투런 홈런을 폭발했다. 포스트시즌 통산 개인 2호이자, 한국시리즈 첫 홈런.

그는 두산이 4-1로 앞선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도 우중간 안타를 때려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8회 무사 1, 3루에서는 우전 적시타로 타점을 추가했다.

경기 후 최주환은 공식 인터뷰에서 “한국시리즈도 정규시즌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고 평정심을 유지하려 했다. 운이 따라서 홈런까지 쳤다”며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는 만루 홈런도 쳐봤는데, 한국시리즈에서 친 홈런이 더 기분 좋다”고 웃었다.

최주환은 2015년과 2017년에도 한국시리즈에 출전했지만, 주전으로 뛰지는 않았다.

지난해까지 한국시리즈 성적은 8타수 1안타 1타점이었다.

올해는 한국시리즈 1, 2차전에서 7타수 5안타 6타점을 폭발했다. 한국시리즈에 나선 타자 중에서 안타와 타점이 가장 많다. 정민철 MBC 해설위원은 “최주환을 4번 자리에 놓아도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 적시타를 친 후 더그아웃을 향해 세리머니하고 있는 최주환. [사진=스포츠Q DB]

 

취재진이 “3주 동안 어떻게 훈련을 했기에 이렇게 잘 치나?”라고 묻자 최주환은 “정규시즌이 끝나고 며칠 동안 회복훈련을 했다. 부상이 있었는데, 다행히 코칭스태프께서 내가 몸 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다. 그래서 타격감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코칭스태프에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홈런 상황에 대해서는 “특정 구종을 노리고 들어간 것 보다는 평상시처럼 자신 있게 치자고 스스로 주문했다. 그래서 좋은 타구가 나왔던 것 같다. 특별히 공이 크게 보인다거나 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올해 타율 0.333 26홈런 108타점을 올리며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최주환은 한국시리즈에서도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그는 “중요한 경기에서 팀에 보탬이 되는 홈런과 타점을 기록해 기분 좋다”며 남은 시리즈에서도 선전을 다짐했다.

 

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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