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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초점] '알렉스 나비효과' KB손해보험 이강원-삼성화재 김정호 맞교환, 윈윈할까?

기사승인 2018.11.09  17: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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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올 시즌 프로배구 첫 트레이드가 발생했다. 의정부 KB손해보험 외국인 선수였던 알렉스 페헤이라(등록명 알렉스)의 부상 이탈로 시작된 나비효과가 KB손해보험 이강원(28)과 대전 삼성화재 김정호(21)의 맞교환으로 이어졌다.

KB손해보험은 9일 “이강원과 김정호의 1대1 트레이드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이강원은 지난 시즌 윙 스파이커(레프트) 알렉스와 짝을 이뤘다. 그러나 알렉스가 시즌 직전 발생한 복직근 부상의 회복이 더뎌짐에 따라 팀을 이탈하게 됐고, KB손해보험이 대체 외국인 선수로 아포짓 스파이커 펠리페 알톤 반데로(등록명 펠리페)를 데려옴에 따라 입지가 불안해졌다.

 

▲ KB손해보험 이강원(사진)이 삼성화재 김정호와 유니폼을 맞바꿨다. [사진=KOVO 제공]

 

이강원은 윙 스파이커 소화가 가능하고 대학 시절 미들 블로커(센터) 경험도 있지만 현재 KB손해보험에는 올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현종과 황두연, 강영준까지 포진해 있어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지속적인 출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삼성화재 이적은 이강원과 삼성화재에게 모두 ‘윈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는 기존 아포짓 스파이커 박철우의 백업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었는데 실력이 검증된 이강원을 백업으로 활용하며 박철우의 체력적인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 전망이다.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이강원은 레프트 포지션도 소화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공격 전술에 다양성을 심어줄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 김정호는 KB손해보험에서 원포인트 서버로 활용될 공산이 크다. [사진=KOVO 제공]

 

KB손해보험 측에서도 아직 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이강원 대신 어린 나이에다가 원포인트 서버로 활용 가능한 김정호를 데려오는 게 나쁘지 않다는 판단이다. 포지션은 윙 스파이커지만 좀 더 멀리 내다보고 ‘강서브’가 팀 컬러인 KB손해보험에서 김정호가 차근차근 성장해주기를 기대하는 듯 하다.

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김정호는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준수한 공격과 수비능력은 물론, 강력한 서브능력까지 갖춘 선수로 KB손해보험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자원이다. 빠른 시일 내로 적응하여 팀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김정호를 반겼다.

양 팀 감독은 “두 선수는 그 동안 팀에 많은 기여와 헌신을 해줬는데 다른 팀으로 떠나보내게 돼 아쉽게 생각한다. 새로운 팀에서 더 많은 출전기회를 받아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며 두 선수의 밝은 앞날을 기원했다.

 

김의겸 기자 sports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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