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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두산 양의지-LG 박용택, 핫이슈 FA답게 뜨거운 '입담' (프로야구)

기사승인 2018.12.05  09: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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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홈팀은 흰색 유니폼...” (양의지, 두산 베어스)

“잘 부탁드립니다.” (박용택, LG 트윈스)

양의지(31)와 박용택(39)이 남다른 입담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번 스토브리그를 가장 뜨겁게 달구고 있는 자유계약(FA) 거물들의 계약조건은 과연 어떻게 될까.

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에서 열린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에서 양의지는 대상, 박용택은 기록상을 각각 수상했다.

양의지는 타율 0.358 23홈런 77타점 84득점 출루율 0.427로 두산의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어 가장 빛나는 별로 우뚝 섰다.

 

▲ 기록상 받은 박용택(왼쪽)과 대상 품은 양의지. [사진=연합뉴스]

 

박용택은 변치 않는 기량으로 159안타를 더해 양준혁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제치고 통산 최다안타 1위(2384개)로 올라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쟁력 있는 FA의 소감에 시선이 쏠리는 건 당연한 일.

양의지는 “올해 마지막에 한국시리즈에서 패해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님을 웃게 하지 못했다. 죄송하다”며 “앞으로 더 웃을 일이 많게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잔류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이다.

그러나 이내 “어떤 색 유니폼을 입게 되느냐”는 아나운서의 질문에 “홈팀은 다 흰색을 입더라”고 답변, 이적 여지를 남겼다. 양의지 에이전트 이예랑 리코스포츠 에이전시 대표의 겨울이 바쁜 이유다.

박용택은 무대에 오르기 전 차명선 LG 단장과 격하게 포옹해 눈길을 끌었다. “‘잘 좀 부탁드린다’는 의미”라고 말문을 연 그는 “계약은 계약이니까 냉정히 해야 하는데 단장님 얼굴만 보면 그렇게 안 된다”고 웃었다.

“류중일 감독님한테 ‘일찍 계약 안 하느냐’고 아까 혼났다”는 박용택은 “충분히 잘 진행되고 있다. 팀을 옮길 리 없고 계약기간도 오픈했다. 많은 관심 속에 야구하고 있다는 걸 느낀다”고 말했다.

박용택은 ‘달변가’답게 “FA 선수들은 많은 계약금, 연봉 받고 팀을 옮길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며 “이 자리에 양의지 선수도 있고 궁금한 게 많으실 텐데 FA 기사가 제 것만 나오는 것 같아 의아하다”는 유머도 곁들였다.

서울 연고 프로야구단 사나이들의 재치로 풍성해진 시상식 현장이었다.

 

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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