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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포커스] '106억 잭팟' 최정, SK와이번스와 6년 계약 의미?

기사승인 2018.12.05  16: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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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2024년까지 ‘SK 맨’을 약속했다. 자유계약선수(FA) 최정(31)이 원 소속팀 SK 와이번스에 남게 되면서 두 번의 FA 계약을 모두 ‘잔류’로 선택했다.

SK는 5일 “최정과 계약금 32억 원, 6년 총연봉 68억 원, 옵션 6억 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최대 106억 원에 계속 SK 유니폼을 입게 됐다.

 

▲ 최정이 5일 인천 SK 사무실에서 6년 최대 106억 원에 FA 계약을 한 뒤 손차훈(오른쪽) 단장, 최인국 스포스타즈 대표(에이전트)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SK 와이번스 제공]

 

계약 기간이 눈에 띈다.

일반적으로 KBO리그 FA는 ‘4년’이 계약 기준으로 통했다.

2004년 정수근이 롯데 자이언츠와 6년(40억6000만 원)에 계약을 한 적이 있었지만, 이후에는 모든 계약이 4년 이하였다.

최정은 SK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2005년 1차 지명으로 SK 유니폼을 입은 그는 14년 동안 통산 타율 0.290 1493안타 306홈런 985타점 926득점 135도루를 각각 기록했다. 2016년과 2017년에는 2년 연속 홈런왕에 오르기도 했다. 또,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다섯 차례 수상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내야수임을 입증했다.

국가대표로서도 오랫동안 활약했다. 2009년과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대표팀을 위해 뛰었다.

 

▲ 최정은 2024년까지 SK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진=스포츠Q DB]

 

다소 이례적인 ‘6년 계약’은 최정과 SK 구단의 의견이 잘 맞아떨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1987년생인 최정은 19살 때부터 SK에서 뛰며 2000년대 후반 ‘왕조 건설’에 큰 보탬이 됐고, 본인도 스타플레이어로 성장했다. 무엇보다 자신의 장점인 장타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인천 SK행복드림구장과 궁합이 잘 맞아, 보다 긴 시간 동안 잔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SK 역시 팀 타선이 지금과 같은 화력을 유지하려면 최정이 필요하다는 것에 프런트 구성원들이 의견을 모았을 것이다. 여기에 입단부터 10년 이상 뛴 프랜차이즈 스타의 대우도 생각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최정은 SK 구단을 통해 “신인선수로 SK에 입단해 같이 생활해온 선수들이 가족 같이 느껴진다. 홈구장인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은 내 집처럼 편안하고 소중하다”면서 “이곳에서 선수 생활을 끝까지 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구단과 성원해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SK가 ‘제2왕조’ 시대를 맞는 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K 구단은 “최정이 팀 간판선수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팀의 4차례 우승에도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구단에서 ‘선수 생활의 마지막까지 함께 하자’는 뜻을 전달했고 최정도 이런 취지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염경엽 SK 감독은 “최정은 팀에도, 팬들에게도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FA 계약을 통해 다시 우리 팀에 남게 돼 매우 기쁘다”며 “최정의 잔류는 팀 타격과 수비에서 모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베테랑으로서 팀을 이끌고 후배를 이끄는 역할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세영 기자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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