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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SKY(스카이)캐슬' 염정아, 숨소리마저 상위 0.1%인 프린세스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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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SKY(스카이)캐슬' 염정아, 숨소리마저 상위 0.1%인 프린세스메이커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12.07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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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최근 영화 ‘완벽한 타인’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게 된 배우 염정아가 'SKY(스카이)캐슬’로 방점을 찍었다. 부드러우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극대화한 칼단발 헤어스타일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한 염정아는 흠 잡을 데 없이 탄탄한 연기력을 더해 한서진을 완벽히 소화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SKY(스카이)캐슬'에서는 순간의 감정으로 김서형(김주영 역)에게 모진 말을 일삼았던 과거를 반성하며 다시 자신의 딸 김혜윤(강예서 역)을 맡아달라고 애원하는 염정아(한서진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SKY(스카이)캐슬'의 염정아 [사진=JTBC 'SKY(스카이)캐슬' 방송화면 캡처]

 

이날 'SKY(스카이)캐슬'의 염정아는 자식을 위해 무릎을 꿇는 것은 기본, 의대 입학률 100%를 자랑하는 선생님을 모시기 위해 금괴까지 준비하는 상위 0.1%의 면모를 실감나게 표현했다.

특히 'SKY(스카이)캐슬'의 염정아는 귀중한 포트폴리오 자료를 얻기 위해 성대한 파티까지 개최하는 등 교육에 엄청난 열을 올리는 현대 사회를 간접적으로 시사하며 극의 흡인력을 높였다.

극 중 염정아는 쉽게 구할 수 없는 입시 정보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얻어내 SKY(스카이)캐슬에 함께 거주하는 윤세아(노승혜 역), 오나라(진진희 역)에게 선망 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첫째 딸인 김혜윤이 전교 1등을 한 번도 놓친 적 없는 것도 이유였다.

하지만 염정아는 김정난(이명주 역)의 죽음으로 SKY(스카이)캐슬에 새롭게 입주한 이태란(이수임 역)과 대립구도를 형성하며 극의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SKY(스카이)캐슬'의 이태란은 염정아가 숨기고 싶었던 과거를 유일하게 아는 캐릭터로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SKY(스카이)캐슬'의 염정아 [사진=스포츠Q(큐) DB]

 

'SKY(스카이)캐슬'의 염정아는 딸의 의대 입학이라면 목숨까지 내놓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김서형과도 심상치 않은 관계를 암시했다. 특히 지난 1일 방송 말미 'SKY(스카이)캐슬'의 염정아는 김서형 앞에서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며 눈시울을 붉혔지만, 이내 사무실을 나오자마자 눈물을 닦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여 카리스마 있는 한서진 캐릭터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이처럼 염정아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매 순간 마음을 졸이게 만드는 눈빛 연기와 숨소리, 상대배우와의 찰떡 호흡으로 'SKY(스카이)캐슬'의 흥행을 이끌고 있다. 아울러 지난달 1.7% 시청률로 시작한 'SKY(스카이)캐슬'은 현재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1분 1초도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섬세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SKY(스카이)캐슬'의 염정아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전개로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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