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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눈비올 때도 가볼만한 곳 '사려니숲길', 제주도의 걷기코스 중 최고

기사승인 2018.12.07  22: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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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비가 와도 좋아, 눈이 와도 좋아, 바람 불어도 좋아. 남진과 장윤정이 부른 대중가요 ‘당신이 좋아’에 나오는 가사의 일부다. 제주도 한라산 자락의 걷기 코스 중 위 노랫말에 딱 어울릴 만한 여행지가 사려니숲길이다.

사려니숲길은 겨울철 한라산 눈꽃산행 등산코스 중 하나인 성판악의 동쪽 기슭에 위치한 힐링명소다. 들어가는 곳은 두 군데. 비자림로에 위치한 제주시 봉개동 사려니숲길 입구와 남조로에 위치한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의 붉은오름 입구까지 거리는 약 10km이며 3시간 쯤 걸린다. 

 

어느 제주올레길보다 더 쉬운 길이어서 추위를 막을 차림만 완전하다면 남녀노소 누구든 골목 산책하듯 걸을 수 있다.

출입구 중 아무 곳으로 들어가고 나갈 수 있지만 일단 숲에 들어서면 정해진 탐방로 외에는 들어갈 수 없다. 다양한 동식물이 어우러져 사는 숲을 보호하기 위해 2002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사려니숲은 산책을 위해 손본 길을 제외하고 모든 것이 원시림이나 마찬가지다.

한라산의 대부분을 깡패처럼 덮고 있는 대나무의 일종인 조릿대는 이곳에서도 터줏대감처럼 퍼져 있다. 

1930년대에 조림한 삼나무와 그와 비슷하게 생긴 편백나무 등 울창하게 솟아 있는 침엽수들은 사려니숲의 대표적인 주인들이다. 

또 졸참나무,서어나무,때죽나무 등 활엽수와 담쟁이덩굴과 같은 덩굴식물 및 키 낮은 들꽃식물, 야생화도 더불어 살고 있다.

보라색 보석처럼 익은 좀작살나무열매와, 빨갛게 익어 관능미를 풍기지만 사약등 독극물의 원료로 쓰였던 천남성열매도 꽤 많다. 길을 벗어나면 뱀을 만날 위험도 있다.

사려니숲.

 숲길의 상당 부분은 화산폭발로 생긴 화산송이가 깔려 황토처럼 붉으죽죽하다.

그럼, 렌터카를 몰고 여행을 하는 경우 사려니숲길을 관통해서 트레킹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뭘까? 그것은 붉은오름 입구 근처의 주차장에 차를 두고, 붉은오름 정류장에서 하루 8회 운행하는 232번 버스를 이용해 비자림로의 사려니숲길 입구로 이동한 다음 숲길 걷기를 마치는 것이다.

사려니숲길 입장료는 없지만,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탐방 시간은 엄수해야 한다.

근처의 가볼만한 곳으로는 억새꽃 명소인 산굼부리를 비롯해 삼나무가 절경을 이루고 숙박시설이 갖춰진 제주절물자연휴양림, 생동감 넘치는 놀이시설인 에코랜드테마파크 등이 있다. 

5.16도로에서 교래리로 이어지는 포장도로는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수상한, 이국적인 드라이브 코스다.

주변의 추천할만한 저렴한 숙소는 또랑게스트하우스,몽쉘게스트하우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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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영 기자 alps2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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