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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이슈] 박항서 신드롬, 베트남-말레이시아 지상파 중계라니! (스즈키컵 결승)

기사승인 2018.12.13  08: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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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이 지상파로 생중계된다.

SBS는 오는 15일 오후 9시 5분부터 베트남-말레이사아 스즈키컵을 중계하는 파격 결정을 내렸다. 축구팬들이 선호하는 조합 배성재 캐스터-장지현 해설위원이 출격 준비 중이다.

베트남의 승승장구 스토리는 킬러 콘텐츠다. 해외에서 국위선양하는 한민족을 보면 강한 애국심과 동질감을 느끼는 한국은 박항서 감독의 조련 속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동남아 나라를 열렬히 응원하는 중이다. 2006 월드컵 때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휘한 호주를 지지하던 분위기와 꼭 닮았다. 

 

▲ 베트남 국민영웅 박항서 감독. [사진=EPA/연합뉴스]

 

가히 박항서 신드롬, 센세이션이다. 지난 11일 스즈키컵 결승 1차전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5.048%, TNMS 기준 3.2%가 나왔다. 드라마 '계룡선녀전'(2.7%), 예능 '문제적 남자'(2.0%)를 제친 케이블 전체 1위다.

지난 4월 ‘슈퍼매치’라 부르는 K리그(프로축구) 인기구단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일요일 낮 맞대결 시청률이 0.09%였다. 2018년 SBS스포츠가 중계한 KBO리그(프로야구) 정규리그 평균 시청률은 1.2%였다.

그간 자사 케이블 채널(SBS스포츠)로 박항서호의 여정을 다루던 SBS는 이 현상에 고무됐다. 결국 특별기획 드라마 ‘운명과 분노’를 접고 주말 프라임타임에 베트남 축구를 배치하기 이르렀다.

케이블, 종합편성채널이 대중화된 이후 국가대표 평가전(A매치) 혹은 류현진 선발경기가 아닌 이상 지상파에서 스포츠를 시청하기는 어렵다. 베트남-말레이시아 축구중계가 그 자리를 꿰차게 될 줄은 누구도 몰랐을 터다.

공교롭게도 베트남 국가대표의 유니폼 컬러가 붉은색이라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잊지 못하는 한국인에겐 일종의 대리만족 효과도 있다. 당시 수석코치로 히딩크 감독을 도운 박항서 감독이 현재 돌풍의 중심에 있으니 기쁨은 극대화된다.

국기 금성홍기를 따 별칭 '골든스타 워리어스(Golden Star Warriors)'로 불리기도 하는 베트남은 10년 만의 스즈키컵 우승을 노린다.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는 가운데 말레이시아에서 2-2로 비기고 홈으로 돌아가 유리한 고지에 있다.

이미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결승 진출,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결승 진출로 신화를 쓴 박항서 감독이다. 만일 베트남을 정상으로 이끌 경우 시청률은 더 치솟을 전망이다.

 

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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