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스마트여행] 청계천광장의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 등 가볼만한 야경명소 전국 곳곳에!
상태바
[스마트여행] 청계천광장의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 등 가볼만한 야경명소 전국 곳곳에!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8.12.17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송도불빛축제, 보성차밭빛축제, 담양산타축제도 12월 밤추위를 녹이는 볼거리로 눈길

[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연말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밤을 화려하게 밝히는 불빛축제가 한창이다. 12월 셋째 주에 가볼만한 곳들을 알아본다.

# 2018 서울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지난 8일부터 새해 첫날까지 이어지는 불빛축제로 서울 종로 청계천로 청계광장~장통교 구간에서 펼쳐지고 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나팔 부는 천사, 별빛, 하트 모양, 징글벨, 사슴 등을 형상화한 산타마을과 전통가옥, 꿈의 궁전 형태의 조형물 등 볼거리가 LED 조명을 배경으로 포근하게 늘어서 있다. 점등시간은 오후 5시다.

청계천의 화려한 야경. [사진=서울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청계광장은 근처 야경분수와 다리 밑 산책길 등이 아름다워 가족나들이 장소와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다. 

특히 오는 주말은 크리스마스이브를 눈앞에 둔 시기다. 속칭 ‘불금’으로 불리는 금요일 저녁부터 관광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입장료는 없다.

# 인천송도불빛축제

인천시 연수구 테크노파크로196 인천송도센트럴파크에서 지난 1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다. 

UN광장존, 게일브릿지존, 초지원존, GCF브릿지존, 체험존 등으로 나뉘어 갖가지 불빛아트와 라이팅쇼, 버스킹 공연에 야간체험 프로그램들이 곁들여진다. 

점등은 매일 저녁 6시에 시작되고 주중에는 밤 10시까지, 주말에는 밤11시까지 이어진다.

인천항 근처에는 월미도와 맥아더장군 동상이 있는 자유공원 등 가볼만한 곳들이 여럿 있다. 짜장면과 짬뽕, 만두 등 중국음식과 커피숍 등이 늘어선 차이나타운과 송월동벽화마을도 이웃하고 있다.

인천송도불빛축제 홈페이지에 소개된 다양한 이벤트들.

서울 쪽에서 인천으로 오가는 도중에는 소래포구, 소래습지생태공원, 갯골생태공원 등을 들르면 좋다. 

생태공원은 새벽 일출이나 일몰이 매우 아름답다. 풍경사진을 촬영하는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다.

#보성차밭빛축제

새해 1월13일까지 전남 보성군 한국차문화공원에 휘황찬란한 야경이 펼쳐지고 있다. 여행객들에게 보성 하면 5~6월의 녹색융단 같은 차밭 풍경이 먼저 떠올리게 마련이다. 

그러나 겨울왕국을 비롯해 별빛감성길, 차밭정원, 백조의 호수, 로맨스 가든, 소망 담은 별빛 담장, 빛을 수확하는 별밭 등으로 나뉘어 전시되는 빛축제 조형물들의 경관미도 그 못지않다. 

입장료가 있으며 주차장은 넉넉한 편이다. 보성에 있는 차밭 중 가장 아름다운 대한다원이 고개 바로 위쪽에 있다.

#담양 산타축제

담양 메타프로방스. [사진=담양군]

지난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전남 담양군 담양읍 영산강 둔치와 메타프로방스 등에서 야간 볼거리가 펼쳐지고 있다. 

대형트리와 대형산타조형물, 거리 퍼레이드, 마술변검 등 구경거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청년 상인들과 함께하는 아트체험, 폐품을 활용한 소품 제작 등 체험도 곁들여진다.

담양에는 대나무와 시가 문화를 망라한 죽녹원, 아름다운 인공숲이며 물에 비치는 반영이 아름다운 관방제림, 메타세콰이어 숲길, 소쇄원 등 유명 여행지들이 있다. 

온천 스파 시설이 있는 담양리조트도 가볼만한 겨울 힐링여행지로 손꼽힌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