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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영주산,비양도,제주민속촌 등 2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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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여행] 영주산,비양도,제주민속촌 등 2월에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01.30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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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제주도는 지금 동백꽃이 만발한 가운데 매화꽃,유채꽃이 한창 개화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봄꽃 명소 외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자연경관과 갤러리 등 ‘2월에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10선’을 추천했다.

해당 장소들과 근처의 가볼만한 곳들을 살펴본다.

먼저 음력 1월1일 설날에 갈만한 여행지로 제주민속촌과 제주목 관아가 꼽혔다. 토속적 가옥형태와 전통적 일상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으로 각종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협재해수욕장과 비양도.

표선해수욕장에 인접해 있어서 경관이 확 트여 있다. 제주해비치리조트 등 숙소를 끼고 있다. 포구쪽에 흑돼지제주정, 다솔돌솥밥 등 맛집들이 있다. 근처에는 요즘 동백꽃 군락지로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 제주허브동산도 있다.

여기서 한라산 중턱으로 20분만 가면 제주성읍민속마을이 나온다. 바로 근처에는 해발 323.3m로 많이 높지는 않지만 주변 전망이 대단히 웅장한 영주산이 있다.

이번에 추천한 10곳은 대부분 사라져가는 옛 모습을 엿볼 수 있는 곳으로 채워졌다. 카페와 소품가게로 새로 태어난 제주시 한림읍의 명월초등학교 등 폐교들도 명함을 내민다. 표선면 가시리초등학교도 포토갤러리 ‘자연사랑미술관’으로 바뀌어 제주 홍보 여행지 목록에 올랐다.

선우스타일, 곱은달사진관, 보통청춘기록실 청춘사진관 등 흑백사진을 찍어주는 곳들도 특별한 추억을 주는 곳으로 눈길을 끈다. 건물 겉모습부터 개성이 넘친다. 

또 달동네,주막,허름한 골목 등의 분위기를 풍기는 제주시 조천읍의 ‘선녀와 나무꾼’, 제주시 동문로 16길의 ‘두맹이골목’도 아련한 옛 시절이 떠오르게 하는 복고 여행지로 관심을 끈다.

동사무소를 개조한 서귀포시 대정읍의 대정현 역사자료 전시관에도 돌, 바람, 여자가 많은 섬 제주의 한적한 어촌마을의 옛 모습을 품고 있다.

비양도는 우도,마라도와 함께 제주도에서 꼭 가봐야 할 섬으로 꼽힌다. 한림항에서 배로 20분 만에 갈 수 있는 비양도는 화산섬의 특징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지질형태가 나타나 있고, 해변을 따라 아름다운 걷기코스가 마련돼 있고 염습지인 팔랑못까지 있다.

매화꽃을 보려면 서귀포 소재 예래생태체험관과 걸매생태공원도 가볼만하다. 3월초까지 홍매화와 백매화가 핀다. 휴애리자연생활공원, 노리매매화공원, 한림공원 등 기존 매화명소들도 매화축제가 열려 관광객이 몰린다.

예래생태마을은 중문관광단지에 인접해 있어서 접근성도 편리하다. 여미지식물원,테디베어뮤지엄, 중문색달해수욕장, 천제연폭포, 대포주상절리, 아프리카박물관을 근방에서 둘러볼 수 있다. 

봄날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산방산 자락과 기암이 엿가락처럼 형성된 용머리해안과 하멜장선전시관, 송악산도 최대 30여분 거리에 있다. 환상적인 해안 드라이브 코스인 송악산 근처 해안도로에서는 형제섬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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