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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 '꿈꾸는 소년' 가사에 '놀라운 토요일' 태민 "놀토도 바뀌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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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키 '꿈꾸는 소년' 가사에 '놀라운 토요일' 태민 "놀토도 바뀌어야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2.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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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하키 '꿈꾸는 소년' 가사의 난이도가 최상이라고 밝혀진 가운데 '놀라운 토요일' 게스트 태민이 도전에 나섰다. 혜리와 박나래, 태민 등 기존 멤버들의 만류가 있었지만 소용 없었다.

16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문제로 낸 곡은 2004년 공개된 하키의 '꿈꾸는 소년'이었다. 하키의 '주워가줄래' 음반에 함께 수록됐던 '꿈꾸는 소년'은 2004년 발표된 곡으로 최상의 난이도를 자랑했다.

 

하키 '꿈꾸는 소년' 가사의 난이도가 최상이라고 밝혀진 가운데 '놀라운 토요일' 게스트 태민이 도전에 나섰다. 혜리와 박나래, 태민 등 기존 멤버들의 만류가 있었지만 소용 없었다. [사진 = tvN '놀라운 토요일' 방송 화면 캡처]

 

하키는 '주워가줄래'를 통해 과거 멤버들에게 굴욕을 안긴 바 있다. 공기9 소리 1의 창법으로 가사를 맞추기 불가능한 수준을 자랑한다. 이에 MC 붐은 하키와 윤종신의 노래 중 하나를 택하라고 선택권을 줬다.

'하키 전용룰'이 적용된 이번 문제에서는 '하키 - 꿈꾸는 소년'을 선택하면 띄어쓰기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3단계까지 음식 차감이 되지 않았다. 심지어 다시 듣기 찬스까지 주어졌다. 반면 윤종신의 오토튠 목소리가 추가된 문제는 난이도 중으로 일반 룰이 적용됐다.

이날 노래 선택권을 갖게 된 태민은 "놀라운 토요일도 이제 바뀔 때가 됐다"며 하키의 '주워가줄래'를 선택했다. 멤버들은 놀라 소리를 질렀지만 선택은 달라지지 않았다.

하키의 '꿈꾸는 소년'이 들리자마자 태민은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고, 김동현은 "하키가 이 프로그램이 생길 줄 알고 만든 노래다"며 놀라워했다.

해당 곡에 걸린 이날의 두 번째 음식은 대구 서문시장에서 준비했다. 바로 잘 끓여진 청국장에 소갈비찜이 더해진 청국의 소갈비찜이었다.

전국 시장 속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 '놀라운 토요일'은 지난해 4월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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