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프로배구 남녀부 플레이오프(PO)가 끝나고 챔피언결정전 매치업이 확정됐다. 여자부는 21일부터 인천 흥국생명과 김천 한국도로공사, 남자부는 22일부터 인천 대한항공과 천안 현대캐피탈이 격돌한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치러진 플레이오프 2경기는 매진됐고 충남 천안유관순체육관도 만원 관중에 가까웠다.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2경기는 각각 3080명과 2932명의 관중이 들었다. 평일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수치다.
정규리그 1위 팀이 출전하는 챔피언결정전 역시 흥행이 예상돼 관전을 원하는 팬들은 티켓 예매를 서둘러야 할 전망이다.
현장 판매분을 제외한 챔피언결정전 입장권 구입은 현재 KOVO 공식 홈페이지 ‘티켓 예매 바로가기’나 각 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21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포문을 여는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20일 오후 12시 기준 2층 비지정석 300여석을 제외하고 모두 나갔다.
22일 역시 인천에서 시작되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20일 오후 12시 기준 2층 비지정석 200여석을 제외하고 모두 판매됐다.
주말인 23~24일 2차전의 경우 남녀부 경기 모두 예매 좌석이 매진됐다. 29, 30일 예정된 남녀부 5차전은 각각 22, 23일 오후 2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26, 28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3, 4차전은 각각 21일 오후 2시, 27일 오후 2시 오픈된다. ‘배구도시’ 천안인 데다 현대캐피탈이 4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역시 빠른 속도로 팔려나갈 전망이다.
25, 2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예정된 여자부 3, 4차전은 한국도로공사가 플레이오프 때 60~70%를 현장에서 판매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티켓 예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프로배구 남녀부 챔피언결정전 티켓 예매 오픈 일정
△ 21일 오후 7시 흥국생명-한국도로공사(인천) = 판매중(비지정석 7000원)
△ 23일 오후 2시 흥국생명-한국도로공사(인천) = 예매분 매진
△ 25일 오후 7시 한국도로공사-흥국생명(인천) = 미공지
△ 27일 오후 7시 한국도로공사-흥국생명(인천) = 미공지
△ 29일 오후 7시 흥국생명-한국도로공사(인천) = 22일 오후 2시 오픈
△ 22일 오후 7시 대한항공-현대캐피탈(인천) = 판매중(비지정석 8000원)
△ 24일 오후 2시 대한항공-현대캐피탈(인천) = 예매분 매진
△ 26일 오후 7시 현대캐피탈-대한항공(천안) = 21일 오후 2시 오픈
△ 28일 오후 7시 현대캐피탈-대한항공(천안) = 27일 오후 2시 오픈
△ 30일 오후 2시 대한항공-현대캐피탈(인천) = 23일 오후 2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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