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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기부 또 기부... 어찌 사랑하지 않으리

기사승인 2019.04.10  15: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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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기부 또 기부.

김연아(29)가 은퇴 후에도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는 이유다. ‘피겨 여왕’이 그간 해온 착한 일 내역을 살펴보면 입이 떡 벌어진다.

6일 김연아가 기부했다는 소식이 두 군데서 들렸다.

그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강원도 속초·고성 산불 피해 복귀를 위해 5000만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알렸다.

 

▲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나타나 기부하는 김연아. [사진=스포츠Q DB]

 

더불어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김연아가 지난해 12월 스페인에서 거행된 아이스쇼 ‘레볼루션 온 아이스’ 출연료 전액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연아 기부금은 지난달 사이클론 이다이가 몰아친 아프리카 모잠비크, 짐바브웨, 말라위의 이재민 아동에게 식수를 공급하고 이들의 위생환경을 개선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김연아 선행은 익히 알려져 있다. 나열하다 빠진 게 있진 않을지 우려할 정도로 많다.

2010년부터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한 그는 2010년 1월 아이티 지진 피해지역, 2011년 일본 대지진 피해지역,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 2015년 네팔 지진 피해지역을 위해 거액을 쾌척했다.

 

▲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5000만 원을 내놓은 김연아. [사진=연합뉴스]

 

국가적 재난에는 팔을 걷어붙였다.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가 터지자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성금 1억 원을 내놓았다. 공식석상에 나설 때 노란리본을 다는 것도 잊지 않았다. 강원도 산불 소식에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을 터다.

재능기부는 덤이다. 2017년 8월 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개최한 스포츠 재능나눔 피겨교실에서 강사로 변신, 초등학생 250여 명에게 기초 동작을 지도했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 진행하는 중증·희귀 난치성 질환 환아와 가족을 돕기 위한 캠페인에선 홍보대사로 나서 “나눔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한 적도 있다.

자신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KB금융그룹, E1 등과 협업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본 사례도 여럿이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2014년 6월 “김연아가 스타 반열에 오른 2007년부터 여태까지 내놓은 기부액이 240만 달러(27억3000만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그로부터 5년이 넘게 흘렀으니 그 액수는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된다. 가히 '기부왕'이다. 

은퇴한 지가 꽤 지났음에도 김연아는 각종 지표에서 ‘미친 존재감’을 뽐내는 슈퍼스타다.

 

▲ 은퇴 후에도 여전한 사랑을 받는 김연아. [사진=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실시한 올림픽 관련 여론조사에서 김연아는 가장 먼저 떠오르는 키워드에 이름을 올렸다.

2010 캐나다 밴쿠버 금메달, 2014 러시아 소치 은메달(사실상 금메달) 이후 빙판을 떠났지만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과정에서 프레젠터로, 홍보대사로 열일했기 때문이었다.

지난해 12월 한국갤럽이 2018년을 빛낸 스포츠선수를 발표했을 때도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김연아는 더 이상 선수가 아닌데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축구), 류현진(LA 다저스·야구), 조현우(대구FC), 황의조(감바 오사카·이상 축구), 김은정(경북체육회·컬링),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기성용(뉴캐슬·이상 축구),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야구) 등 쟁쟁한 현역에 이어 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김연아는 한국인의 기억 속에 영원할 이름임에 틀림없다.

 

민기홍 기자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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