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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고작 15분? U-20 월드컵 앞두고 어떤 의미?

기사승인 2019.04.15  10: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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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비록 15분이었지만 결코 간과할 수 없다. 이강인(18·발렌시아)이 모처럼 스페인 라리가 피치를 밟았다. 짧은 시간에도 재능을 충분히 보여줬고, 내달 개막할 2019 폴란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앞서 실전을 소화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이강인은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8~2019 라리가 32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1분 교체 투입됐다.

이강인은 11경기를 거르고 출전한 경기에서 한 차례 슛으로 골문을 노리는 등 특유의 안정적인 공 소유능력을 바탕으로 팀의 3-1 승리를 지키는 데 한 몫 했다.

 

▲ 이강인(왼쪽)이 12경기 만에 피치를 밟았다. 팀의 3-1 승리를 지키는 데 일조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이강인은 지난 2월 22일 셀틱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2차전에서 17분간 활약한 이후 12경기 만에 경기에 나섰다.

1월 말 소속팀과 1군 정식 계약을 체결한 이후 2군 경기에는 뛸 수 없었던 만큼 결장이 길어지면서 임대설도 불거졌다. 초조함이 커졌을 이강인이었기에 이번에 주어졌던 15분이 반갑다.

그 사이 3월 축구 국가대표 친선경기 기간에 파울루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고 축구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강인의 A매치 데뷔는 좌절됐지만 손흥민은 “내가 느꼈을 때는 이 열흘이라는 시간 동안 너무나 많은 것을 배워갈 것이다. 발전하는 게 내 눈으로도 보였다”고 했다. 소집 훈련에 함께한 것만으로도 체득하는 게 있을 것이라는 선배의 말.

다시 소속팀에 돌아와 오랜만에 잡은 기회에서 이강인은 존재감을 보여줬다. 팀이 앞선 상황에서 짧은 시간이 주어졌던 만큼 평점은 높지 않았지만 발렌시아 지역지 엘데스마르케는 “팬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경기에 들어온 뒤 세밀한 플레이를 펼쳤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A대표팀에 소집됐던 이강인은 소속팀에서 오랜만에 기회를 잡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이강인 만큼 정정용 한국 U-20 축구 대표팀 감독에게도 기쁜 소식이다. U-20 월드컵 조편성 결과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한 조에 속한 ‘정정용호’는 내달 26일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통해 8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정정용 감독은 18세 나이로 라리가와 유로파리그를 누비며 A대표팀까지 소집된 이강인을 소집할 생각이고, 발렌시아에서도 이를 허락한 상황. 15분일지라도 스페인 1군 무대에서 실전을 소화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의 경우 2군 리그를 꾸준히 소화하고 있지만 이강인의 경우 실전 감각이 떨어질 우려가 따를 수밖에 없다.

발렌시아는 19일 안방에서 비야레알과 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원정에서 3-1로 승리한 데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위한 리그 순위 다툼이 한창인 만큼 주전 일부에 휴식을 부여할 가능성이 있다. 이강인이 1차전에 이어 18인 소집 명단에 포함될 공산이 있다. 2경기 연속 홈팬들 앞에서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김의겸 기자 sports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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