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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고 신해철 아내 윤원희씨 '독설가' 남편 언급에 손석희, '백분토론'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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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고 신해철 아내 윤원희씨 '독설가' 남편 언급에 손석희, '백분토론' 추억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5.10.2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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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윤정 기자] ‘뉴스룸’ 고 신해철의 부인 윤원희씨가 남편으로서 고 신해철을 존경하는 모습을 보였다.

27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고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씨가 남편으로서의 신해철의 모습에 대해 인터뷰를 통해 공개했다.

▲ JTBC ‘뉴스룸’ 고 신해철 부인 윤원희씨 [사진 = JTBC ‘뉴스룸’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손석희가 100분 토론을 함께 진행했던 고 신해철을 언급하며 “부인의 입장에선 독설가, 소셜테이너로 불리는 남편이 부담스럽거나 걱정되지 않았냐”고 윤원희씨에게 질문했다.

이에 윤원희씨는 “집에서는 항상 포근했었다. 안타깝기는 했었다. 하루는 백분토론에 출연하고 아이들 방에 들어갔다 나오더니 ‘이제부터 정치적인 안티가 생길수도 있고 음악을 하지 못하게 될까 두렵다. 그래도 자신의 소신을 굽혀서 말할 수 없었으니까 이해해 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요령을 부릴 수도 있었을 텐데’하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윤원희씨의 이야기를 들은 손석희씨는 “언제인지 알 것 같다. 백분토론을 안 나가겠노라 해놓고 두 번이나 더 나왔다”고 말하며 고 신해철을 추억했다. 

이에 윤원희씨는 “그래도 그런 남편이 존경스럽고 그런 사람이 제 남편이고 아이들의 아빠인게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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