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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데뷔전 승리' 스완지 귀돌린, 순위도 자신감도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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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데뷔전 승리' 스완지 귀돌린, 순위도 자신감도 '쑥쑥'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01.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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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돌린 감독, "강팀 상대 이겨 기뻐, 새롭지만 축구는 다 똑같다"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강팀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둬 정말 기쁘다."

부임 후 첫 경기에서 데뷔승을 따낸 프란체스코 귀돌린(61) 스완지 시티 감독이 자신감을 표출했다.

귀돌린은 25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를 통해 “이곳은 새로운 세계이지만 결국 축구는 다 똑같다”며 “자신감은 우리를 생존으로 이끌 열쇠이고 우리를 발전하게 한다”고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기쁨을 나타냈다.

스완지는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에버턴과 원정경기서 질피 지구르드손과 안드레 아이유의 골로 2-1 승리를 따냈다. 이번 시즌 스완지의 첫 연승이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우디네세와 프랑스 리그 앙 AS모나코 감독을 역임하고 지난 19일 지휘봉을 잡은 귀돌린은 “모든 것이 새로운 EPL에서 에버턴 같은 강팀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둬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강등권을 헤매던 스완지는 1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승점 25로 18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21)와 격차를 승점 4로 벌렸다. 귀돌린 감독은 “경기 전 순위가 좋지 않았고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며 “우리는 점점 더 좋은 경기를 할 것이고 이기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FA컵과 리그컵 경기 일정이 없는 스완지는 한동안 팀을 정비할 시간을 가지게 됐다. 다음 경기는 다음달 3일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의 홈구장인 더 호손스에서 열리는 EPL 24라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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