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상아 기자]'수요미식회' 출연진들이 짬뽕라면의 가격이 적절한 수준인가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요미식회' 59회에서는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은 짬뽕라면을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라면은 원래 8~900원대가 주를 이뤘는데, 요즘 나오는 짬뽕라면은 1000원대 중반이 대부분이다. 거기다 요즘은 봉지 뒤에 가격이 씌여있지도 않다"라며 인상된 라면 가격을 언급했다.
홍신애의 말에 라면 마케팅팀 최용민 팀장은 "제가 생각하기엔 적정하다"며 입을 열었고, "물가를 고려하거나, 제품의 가치로만 따져도 짬뽕라면 가격은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최현석 셰프는 "과거 서민의 한 끼 가격 대비 짜장면이 250원일 때 라면은 50~100원 선이었다. 요즘 한 끼에 6~7000원대 음식 찾기도 쉽지 않은데, 물가 대비로는 적정한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레드벨벳 슬기 또한 "한 입 먹자마자 보통 라면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라면을 고급스럽게 집에서 먹는 것 같아서 좋다"며 짬뽕라면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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