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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박명수, 7년 만에 '몰래카메라'로 눈물 흘렸다! 자존심 챙기며 "속은 척 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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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박명수, 7년 만에 '몰래카메라'로 눈물 흘렸다! 자존심 챙기며 "속은 척 한 거지"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4.0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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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무한도전’의 박명수가 몰래카메라에서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9년 이후 7년 만에 눈물을 흘린 박명수의 몰래카메라가 대성공하며 ‘무한도전’ 멤버들이 크게 즐거워했다.

2일 오후 6시25분에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는 박명수의 몰래카메라가 진행됐다. 평소 ‘무한도전’ 내 잘 속지 않는 사람으로 정평이 나 있는 박명수를 속이기 위해 ‘무한도전’ 멤버들은 좀 더 철저한 계획을 짰다.

▲ MBC 예능 ‘무한도전’ 박명수 [사진 = MBC 예능 ‘무한도전’ 화면 캡처]

박명수는 출근을 하자마자 어딘가로 끌려가자 “대체 얼마를 받기에 이런 일 하는 겁니까. 2배로 드릴 게요”라는 농담을 전했다. 박명수는 가는 길을 추측해보며 잘난 체를 했지만, 실제로 향한 길이 다 틀려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헬리콥터의 기름 냄새와 강한 바람이 몰아치자 손을 떨기 시작했다. 그리고 스카이다이빙 도전이라는 사실을 전하자 욕을 하며 안대를 벗으려고 안간힘을 써 웃음을 자아냈다.

어쩔 수 없이 가짜 스카이다이빙을 위해 차 밖으로 뛰어내리게 된 박명수는 매트에 떨어진 직후 꼼짝하지 못한 채 몸이 굳었다. 멤버들은 박명수의 모습을 보며 폭소했고, 박명수는 눈물을 찔끔 흘려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박명수는 정신을 차린 뒤 멤버들에게 “속은 척 한 거지”라고 말하며 자존심을 세웠다. 이에 이미 같은 몰래카메라를 당한 정준하와 하하, 유재석이 박명수를 놀리자 그제야 박명수가 창피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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