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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김경식·정애연, 각자 배우자 에피소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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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김경식·정애연, 각자 배우자 에피소드 공개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6.17 0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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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자기야 백년손님'의 김경식과 정애연이 각자의 배우자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자기야 백년손님' 게스트로는 방송인 김경식이 출연했다. 김경식은 비연예인 출연자들의 촬영분을 보며 맛깔나는 코멘트를 선보였다.

김경식은 아내와의 이야기도 공개했다. 김경식은 "키가 작지만 콤플렉스는 없다. 그런데 아내는 키 얘기를 종종 하더라"며 입을 열었다. 

▲ [사진=SBS '자기야 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

김경식은 과거 키가 170cm였지만 점점 줄어 현재는 167cm이 됐다고 말했다. 다른 게스트들은 "170이라니 자존심이 세다. 그동안 3cm나 줄어든거냐"고 되받아쳤다.

김경식의 아내 키는 174cm로, 키 차이 때문에 밖에서는 평소 스킨십을 잘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어머니가 아들을 데리고 가는 모습같다는 설명이었다. 

김경식은 이날 출연한 유혜영 아나운서와 팔짱을 끼고 걸어 보였다. 유혜영 아나운서의 키는 176cm으로, 높은 구두까지 신어 훨씬 더 차이가 났다. 두 사람의 모습에 게스트들은 "어떤 모습인지 알 것 같다"며 박장대소했다. 

또한 김경식은 아내와 싸울 때면 위로 올려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MC 김원희는 김경식의 앞에 서서 "일어서서 말해"라며 참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 게스트로는 김경식 외에도 정애연이 출연했다. 정애연은 남편 김진근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과거 정애연은 드라마 '홍콩 익스프레스' 촬영을 위해 한달간 홍콩에서 지냈다. 김진근은 연애시절 홍콩까지 찾아갔고, 이로써 장모에게 호감을 샀다.

정애연은 김진근과 첫 드라마 상대로 만났다고 말했다. 김진근의 첫인상은 그리 좋지 않았으나, 점차 친해지며 호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나이 차는 15살이다. 정애연은 김진근과 22세에 만나 29세에 결혼했다고 말했다. 어린 나이에 남편을 만났다는 말에 게스트들은 "너무 어린 나이다"며 안타까워했다. 정애연은 "결혼 전에, 많은 분들을 만나보시는 게 좋겠다"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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