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여자의 비밀'의 채서린(김윤서 분)이 자신이 좋아하는 유강우(오민석 분)의 여자친구가 강지유(소이현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28일 오후 7시 50분 방송예정인 KBS 2TV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김윤서는 "유강우 여자친구, 저 아는 사람이더라고요. 그애랑 다시 엮이고 싶지 않아요"라며 울먹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 김윤서의 말에 전화 통화 속 남자는 "시궁창에 다시 처박히겠다니 어쩔 수 없지"라고 말하고 김윤서는 곤란해한다. 김윤서는 소이현과의 과거를 떠올리며 계속해서 불안해 한다.

유만호(송기윤 분)는 시장 매입건을 아들인 오민석에게 맡기고 그런 송기윤의 결정을 변일구(이영범 분)은 못마땅해 한다. 송기윤은 "이번 일 어떻게 하나 시험해 보려고 그러는 거야"라는 말로 이영범과 유장미(문희경 분)의 불만을 잠재운다.

소이현과 오민석은 단 둘이 여행을 떠나고 여행지에서 둘만의 언약식을 올리며 키스를 한다. 오민석은 소이현에게 "평생 내 사랑이 되어줘"라고 부탁하는 등 두 사람은 달콤한 시간을 보낸다.

아직까지 소이현과 오민석 두 사람의 행복한 시간은 끝나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오민석을 차지하기 위해 김윤서가 본격적으로 나서는 등 앞으로의 전개에 비극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돼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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