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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김원희·성대현, 마라도 박형일 장모 따라 물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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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김원희·성대현, 마라도 박형일 장모 따라 물질 도전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07.0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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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자기야 백년손님'의 김원희, 성대현이 해녀 장모의 물질에 도전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자기야 백년손님'에서는 각각 프로그램 MC, 패널인 김원희, 성대현이 마라도 집에 방문했다. 사위 박형일 씨와 해녀 장모 박순자 씨는 두 사람을 반갑게 맞았다. 

박순자 씨는 "연예인이 집에 오니 신기하더라"며 "오는 줄 미리 알았다면 맛있는 음식을 많이 해 줬을텐데"라며 들뜬 소감을 밝혔다. 김원희, 성대현은 장모의 제주도 사투리를 잘 알아듣지 못해 당황했다.

박순자 씨는 자리젓을 꺼내고 갈칫국을 만들어 대접했다. 비린 자리젓이 나오자 김원희는 "저희보다 더 귀한 손님이 오면 주세요"라고 만류했고, 성대현 역시 "저희는 그렇게 귀한 사람이 아니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사진=SBS '자기야 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

갈칫국에는 갈치, 호박 등 간소한 재료만 들어갔다. 두 사람은 갈칫국의 맛이 어떨지 궁금해했고, 김원희는 그릇을 들고 마실 정도로 맛에 호평했다. 반면 성대현은 비린내를 견디지 못해 난감해했다. 

이어 네 사람은 다함께 물질을 하러 갔다. 성대현과 김원희는 수영에 상당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원희는 김재연씨(박형일씨의 아내) 고모의 슈트를 빌려 입었다. 옷의 주인이 입어보지도 않은 새 옷을 빌려줘, 김원희는 고마워했다. 

물에 들어가기 전 다함께 껌을 씹었다. 김원희, 성대현은 당 보충을 위한 껌인 줄로 알았으나, 이는 초보자들을 위한 귀마개였다. 

자신감을 보였던 두 사람이지만, 실제 물질에는 어려워했다. 성대현은 물에서 허우적거렸고 "물에서 상어 봤어"라며 소리쳤다. 해녀 장모는 멋진 시범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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