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17 11:30 (금)
연극 '날 보러와요', 확 바뀐 캐스팅으로 20주년 기념 특별공연 개최
상태바
연극 '날 보러와요', 확 바뀐 캐스팅으로 20주년 기념 특별공연 개최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8.05 0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연극 '날 보러와요(작·연출 김광림·제작 프로스랩)'가 확 바뀐 캐스팅으로 다시 한 번 관객을 찾는다.

20주년 특별공연의 일환으로 오는 9월부터 진행하는 연극 '날 보러와요' 대학로 공연에는 연극과 뮤지컬, TV와 영화계를 넘나드는 배우들의 출연과 신인의 기용이 눈에 띈다.

▲ 연극 '날 보러와요' 출연배우들 [사진 = '프로스랩' 제공]

최근 출연하는 작품마다 극찬을 받으며 인기를 이어가는 공연계의 스타 강정우와 이규형이 용의자 역을 맡았으며, 박정복과 이충주는 김형사 역으로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지었다.

또한 KBS 2TV 드라마 '태양의후예'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김병철과 박훈은 각각 김반장과 조형사 역을 맡으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날 보러와요'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이외에도 김왕근과 김문식, 배윤범이 각각 김반장과 박형사, 조형사 역을 맡아 극에 무게를 더해주고, 여러 작품에서 감초연기를 자랑한 김국희와 차청화는 남씨부인 역을 맡아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또한 김대곤은 박형사 역으로, 정인지는 박기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영화 '공모자들'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온 배우 정지윤은 박기자 역을 맡으며 연극무대에 첫 도전을 한다. 신인 정성희는 미스김 역을, 이정주는 김우철과 사내 역을 동시에 맡는다. 더불어 주요배역인 김형사와 용의자 역에 각각 캐스팅 된 이승희와 유동훈의 활약 또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날 보러와요'는 소재의 잔혹성과 선정성, 괴기스러움 등이 수사과정에서의 미스터리적 구성과 섞여 팽팽한 긴장을 유지시키지만, 극 전체를 휘감는 풍자적이고 이중적인 상황전개와 위트는 소재가 갖는 어둠을 이완시키며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공연은 오는 21일 DCF대명문화공장 2관라이프웨이홀에서 막을 올린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