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3 승리, 오영란 방어율 36.11% 활약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인천시청이 서울시청을 잡고 후반기 상위권 다툼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인천시청은 26일 오후 5시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5주차 경기서 7골을 터뜨린 송지은의 활약에 힘입어 25-23 승리를 거뒀다.
7골 4도움을 기록한 송지은이 경기 MVP에 선정됐다. 6골을 넣은 김희진과 4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신은주가 인천시청의 공격을 이끌었다. 골키퍼 오영란은 36개의 슛 중에서 13개를 막으며 방어율 36.11%를 기록했다.
서울시청은 권한나가 9골 1어시스트로 선전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같은 시각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SK 슈가글라이더즈와 광주도시공사의 경기는 SK의 26-17 승리로 끝났다. SK는 전반에만 16골을 퍼부으며 5골에 그친 광주도시공사를 압도했다.
11골로 팀 승리를 이끈 SK 유소정이 MVP를 수상했고 김선화가 5골로 공격을 도왔다. 골키퍼 손민지는 전반에만 9개의 세이브를 기록, 64.3%의 방어율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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