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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영원한 레알맨? ‘2021년-285억’ 재계약 막바지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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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영원한 레알맨? ‘2021년-285억’ 재계약 막바지 협상
  • 이규호 기자
  • 승인 2016.10.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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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트 "2~3주 내로 재계약 협상 결과 나올 것"

[스포츠Q(큐) 이규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집토끼 단속에 나섰다. 토니 크로스(26)를 6년 붙든데 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도 확실히 눌러 앉히기 위해 막바지 작업에 나서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방송 쿠아르토의 보도를 인용해 “호날두가 2021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것에 대해 레알과 협상하고 있다”며 “호날두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는 호날두의 나이를 고려해 선수 생활에서 초대형 계약을 맺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의 현재 계약기간은 2018년 6월까지다.

2021년까지 호날두가 레알에 뛰게 된다면 36세로 어느덧 은퇴를 바라보는 나이다. 매체는 “멘데스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에게 호날두의 연봉으로 2300만 유로(285억 원)를 요구했다”며 “2~3주 내로 협상 결과가 발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300만 유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두 번째로 많은 연봉 액수”라며 “리오넬 메시보다는 적고 네이마르보다 많다”고 설명했다.

레알은 앞서 2020년 계약이 만료되는 크로스와 2022년까지 기간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스포르트는 “레알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선수 영입 금지 징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선수들의 재계약에 힘쓰고 있다”고 “가레스 베일과도 협상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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