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시즌제 예능 프로그램으로 가닥을 잡았다.
9일 오전 KBS 예능국은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2017년 초 시즌2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시즌제 예능프로그램으로 제작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숙의 ‘대형버스 면허 따기’, 민효린의 ‘언니쓰 데뷔’, 제시의 ‘부모님과의 휴가’, 홍진경의 ‘홍진경쇼-페이크 다큐’ 에 이어 라미란의 ‘남은 곗돈 다 쓰기’를 통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매 꿈마다 화제와 호평을 불러일으켜 온 ‘언니들의 슬램덩크'(연출 박인석)는 오는 12월 라미란의 꿈을 마지막으로 종영하고, 내년 시즌2로 돌아오게 됐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최근 예능프로그램 중 브랜드를 가장 확실하게 만든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고 있다. 첫 번째 시즌을 명예롭게 마무리한 뒤 약 1개월의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박인석 피디는 “타 예능 프로그램과 달리 뚜렷한 엔딩이 존재하는 ‘언니들의 슬램덩크’의 특성을 살려서 향후 시즌제로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힌 후 “단 ‘시즌2′의 멤버 교체 및 하차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이에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마지막 방송 일자를 확정한 후 시즌 2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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