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현장토크쇼 택시’의 김경식이 톰크루즈에게 해보고 싶은 질문들을 꼽았다.

15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 tvN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연출 오청)에서는 할리우드 스타 톰크루즈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톰크루즈를 맞이하기 전, 김경식과 김생민을 만나 얘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동안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단 점에서, 톰크루즈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있었다.

김경식은 톰크루즈가 출연한 영화 중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바닐라 스카이’를 꼽았다. 이어 영화에 등장했던 여자 배우 페넬로페 크루즈를 언급하며 “이상하게 톰크루즈는 영화를 찍은 상대와 연애를 하게 된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경식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1분마다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대사를 읊었다. 그는 톰크루즈가 나타났던 영화 속 장면에 대해 “남자인 나도 반하겠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영자는 김경식에게 톰크루즈를 인터뷰한다면 하고 싶은 질문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김경식은 “요즘 사랑하는 사람 누구냐(고 묻고 싶다)”고 대답했다. 또한 지난 2011년 팬서비스를 장장 2시간동안 진행된 배경에 대해 묻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과거 톰크루즈는 한국에 방문했을 때 팬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악수하는 시간을 2시간정도 가졌다. 보통 팬서비스는 몇 분 내로 끝나기 때문에 톰크루즈가 오랜 시간 팬들과 함께 한 것은 드문 경우였다.

김경식은 이에 대해 “‘즉흥적으로 한 건지 자기가 한 건지’ 그렇게 하는 스타는 못 봤다”고 궁금해 했다. 그러자 김생민이 “좋은 질문 같다. (대답을 하면서도)기분이 좋아지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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