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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단식원 풍욕과 풍치, 박수홍·김건모 공포 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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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단식원 풍욕과 풍치, 박수홍·김건모 공포 질려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2.03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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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풍욕과 풍치. 공교롭게도 '풍(風)'자가 들어간 풍욕과 풍치 때문에, '미운우리새끼' 출연자들이 공포에 휩싸였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박수홍이 윤정수와 함께 단식원에 갔다. 박수홍은 앞으로 '풍욕'을 하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됐다. 

박수홍은 "풍욕이 뭐냐"고 궁금해했고, 단식원 관계자는 '바람샤워'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박수홍과 윤정수는 영하의 날씨에 어떻게 풍욕을 하겠냐며 무서워했다. 

풍욕에 놀란 박수홍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관련해 풍욕 장면이 짤막히 등장했다. 박수홍과 윤정수는 겉옷을 벗은 채 온몸으로 바람을 맞으며 힘들어했다. 박수홍과 윤정수는 단식원 생활에 점차 적응해나갔다. 

한편 이날 '미운우리새끼'에서 김건모는 치과를 방문했다. 사실 김건모는 과거 과거 서울시 치과의사회의 인정을 받았던 치아 미남이었지만 지금은 풍치가 생겼다.

관련해, 김건모의 과거 치아 관련 제품 CF가 공개됐다. CF는 양치하는 콘셉트였고,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 씨는 "저 때는 참 예뻤다"고 말했다. MC들도 "그땐 몰랐는데 지금 보니 예뻤다. 저 때가 어머니와 더 닮은 것 같다"고 동의했다. 

김건모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건치는 '건강한 치아'를 뜻한다. 현재는 '건치연예인'이란 표현이 낯설지 모르지만,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치과의사회 등에서는 치아가 건강한 연예인들을 선정하곤 했다. 

과거 건치연예인으로는 가수 동방신기, 쥬얼리, 배우 김효진, 고주원, 개그맨 김상태, 김기수, 이창명, 김주희, 노현정 아나운서 등이 꼽혔다. 

현재는 과거에 비해 '건치연예인'을 선정하는 일이 적어졌지만, 하얗고 튼튼한 치아는 여전히 아름다움의 조건으로 꼽힌다.  

이날 '미운우리새끼'에서 김건모는 높낮이와 등받이를 조절할 수 있는 치과 의자에 관심을 보였다. 김건모는 의사가 오기 전, 혼자 의자를 움직여보며 즐거워했다. 김건모는 의자의 가격을 물었고, 의사는 1500만원 정도 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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