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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손석희, 故여운계·김영애와의 추억 공개, 안철수 단설 유치원 논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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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손석희, 故여운계·김영애와의 추억 공개, 안철수 단설 유치원 논란은?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4.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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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가 이번에는 시사 정치 이슈가 아닌 시대를 풍미했던 故여운계·김영애와의 인연을 다뤘다.

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는 손석희가 과거 고등학교 시절 있었던 작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손석희는 여운계와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같은 탁구장에서 복식 탁구조를 꾸린 기억, 故 김영애를 우연히 보아 설렜던 기억을 전했다.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 손석희 [사진 = 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손석희는 김영애의 생전 발언인 "연기는 내게 산소이자 숨구멍 같은 존재다. 배우가 아닌 나를 생각할 수 없다"는 발언을 인용했다. 손석희는 여운계와 김영애에 대해 "업에 전력 다했던 사람 만이 내놓을 수 있는 말이다. 여운계와 김영애는 세상의 많은 이들이 업보의 길을 갈 때 업의 길을 갔다"며 두 사람을 추모했다.

이날 '뉴스룸'에서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검증 논란'에 대해 다뤘다. 그러나 앵커브리핑에서는 해당 이슈에 대한 언급이 없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안철수 후보는 단설 유치원 신설을 자제하겠다는 발언으로 많은 논란을 낳았다.

최근 대선 구도인 만큼 정치적 이슈를 주제로 삼았던 손석희의 '뉴스룸' 앵커 브리핑이 배우 여운계와 김영애의 이야기를 다룬 것에 대해 시청자들은 "신선했다", "감동적이다"라는 한편 "대선이니 정치 이슈를 다뤘음 좋겠다"는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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