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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귓속말' 허재호, '38사기동대' 속 모습과는 또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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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귓속말' 허재호, '38사기동대' 속 모습과는 또 다르죠?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4.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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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배우들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주로 비슷한 캐릭터를 선보이는 배우들도 있지만, 작품을 통해 매번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들도 존재한다.

지난해 ‘38사기동대’에 출연하며 주목 받은 배우 허재호가 ‘귓속말’에서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09년 KBS 드라마 '열혈장사꾼'을 통해 데뷔한 배우 허재호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허재호는 그동안 출연한 작품들에서 조연이나 감초 캐릭터로 등장하며 주목 받았다.

SBS '귓속말‘ 허재호 [사진= SBS '귓속말‘ 화면 캡처]

허재호는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38사기동대’를 통해 대중적인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당시 허재호는 대포 물건들을 만드는 장학주 역을 연기했다. ‘38사기동대’의 허재호는 양정도(서인국 분), 백성일(마동석 분)을 중심으로 하는 사기단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38사기동대’ 출연 당시 허재호는 건들거리면서도 의리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허재호가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은 SBS '귓속말‘(극본 박경수·연출 이명우)이었다. ’귓속말‘에서 허재호는 이동준(이상윤 분)의 조력자 노기용을 연기하고 있다.

SBS '귓속말‘ 허재호 [사진= SBS '귓속말‘ 화면 캡처]

‘귓속말’에서 허재호가 연기하는 노기용 캐릭터는 앞서 연기한 ‘38사기동대’ 속 장학주 캐릭터처럼 어둠의 세계에서 일 했던 경험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38사기동대’와는 달리 ‘귓속말’의 캐릭터는 조폭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법의 수호자인 변호사들보다 준법정신이 강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허재호는 무거운 분위기의 ‘귓속말’에 가벼운 분위기를 더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허재호는 이상윤과 손을 잡은 신영주(이보영 분)를 돕고 있다. 이 과정에서 허재호는 이보영 앞에서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고 있다.

앞으로 ‘귓속말’에서 허재호는 이보영과 이상윤을 도우며 극을 이끌어 가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8사기동대’에서도 주인공을 도와주며 극 전개에 큰 영향을 미쳤던 허재호가 ‘귓속말’의 이상윤과 이보영을 어떤 방식으로 도울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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