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작품 활동이 끝난 뒤 바쁜 스타들이 꾸준한 친분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것도 또래 배우가 아니면 더 그렇다.
'한끼줍쇼'의 윤아와 송윤아의 출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 배우의 인연이 무엇인가 살펴보니 tvN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더 케이 투'다 당시 두 배우는 뛰어난 미모와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더 케이투'에서 윤아와 송윤아의 관계는 '살벌' 그 자체였다. 드라마 속에서 악연인 두 사람은 드라마 밖에서는 여전한 친분과 '케미'를 자랑했다.
'한끼줍쇼'에서는 '더 케이 투' 종영 이후 두 사람이 만나 함께 예능에 출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보통 배우들의 예능 출연은 출연 작품의 홍보를 위해서인 경우가 많다. 그러나 윤아와 송윤아는 '한끼줍쇼'에 출연해 일상을 살아가는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윤아는 한 끼를 얻어먹기 위해 방문한 집에서 소녀시대 태연의 팬을 만났고, 윤아에게 조심스럽게 사인CD를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아 역시 '눈치 100단' 후배로서 흔쾌히 태연의 사인CD를 선물하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윤아와 송윤아, 이름이 같은 두 배우가 '더 케이 투' 이후에도 쌓아가는 인연에 시청자들은 훈훈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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