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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차트] NCT127 '체리밤'·티아라 '내 이름은' 음원 성적은? 31위와 45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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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차트] NCT127 '체리밤'·티아라 '내 이름은' 음원 성적은? 31위와 45위… '아쉽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6.1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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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도약'과 '재기'. NCT127과 티아라의 당면 과제다. 두 그룹은 14일(오늘) 음원을 공개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두 팀의 음원 성적은 기대에 못 미치는 모양새다. 최근 음원 차트 개편이 있었던 탓일까? NCT 127과 티아라의 '새로운 도전'은 가요계의 지각변동을 일으키기엔 부족해 보인다.

14일 오후 7시 멜론 차트에 따르면 NCT 125의 '체리밤'(CHERRY BOMB)와 티아라의 '너의 이름은'은 각각 31위와 45위를 기록했다. 엠넷 차트에는 두 그룹 모두 50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NCT 127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네이버 뮤직의 경우 '체리 밤'이 29위의 순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티아라의 '너의 이름은'은 네이버 뮤직 50위권 밖의 성적을 거뒀다.

NCT 127은 데뷔 2년차 아이돌 그룹으로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NCT 127은 '소방차'와 '무한적아'로 색다른 퍼포먼스 그룹으로 도약했지만 대중적인 인기는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아이돌 명가' SM 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인 만큼 2년차인 현재 엑소의 '으르렁'과 같은 '한 방'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티아라의 경우 화영 왕따설 이후 침체되었던 그룹의 분위기를 되살릴 곡이 필요하다. 그동안 티아라는 다수의 곡을 발매했지만 국내 음악팬들의 철저한 외면을 받아왔다. 티아라는 큐리와 소연을 제외한 효민, 보람, 지연, 은정 4인조로 그룹을 재편, 신곡 '내 이름은'으로 재기에 도전했다.

4인조로 개편, 컴백한 티아라 [사진 = 스포츠Q DB]

그러나 티아라의 음원 성적 역시 녹록치 않다. 멜론 차트의 경우 50위권 안에 들었지만 현재 '볼빨간 사춘기', '지드래곤' 등 '음원 깡패'들이 버티고 있는 6월 음원 차트를 점령하기란 쉽지 않다. 과거 '보핍보핍'과 '롤리폴리'로 음원차트를 점령하던 티아라가 '내 이름은'으로 재기할 수 있을지 역시 관심을 모은다.

NCT 127과 티아라, 이번 앨범의 활동이 중요시 되는 두 그룹이다. 음원 성적은 저조하지만 음악방송을 통한 퍼포먼스 공개 이후 '역주행' 또한 가능하기에 두 그룹의 향후 행보에 음악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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